심상정 "문재인 대통령 1년 성적 A학점, 국회는 F도 아까워"

'낡은 수구 세력' 자유한국당에 대한 '6.13 심판' 강조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5/09 [11:04]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성적표를 매기자면 A 학점"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의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출범 1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아주 잘하고 있다"며 성적을 매기자면 'A 학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대해서는 "낙제도 아니고 거의 드릴 말씀이 없다"며 혹평했다. 

 


이날 심 의원은 문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가장 잘한 것으로는 '과거 청산'과 '남북문제'를 꼽았으며, 아쉬운 것으로는 '경제 문제'를 꼽았다.

 

이어 심 의원은 "경제 문제는 대통령 혼자 하실 수 없고 결국 국회가 협력해야 가능한 부분"이라며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사실상 실패한 6월 개헌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헌정 개혁은 이루어야 하고, 국회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특히 이번 국회 파행 사태의 주요 책임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으로 돌렸다. "국회를 볼모로 잡고 미래로 가는 길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사실 생존 투쟁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낡은 수구 세력의 화려한 봄날이 갔다, 이런 상태에서는 제1야당의 교체가 절실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이 분명한 판단을 해주셔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의 이번 지방선거 목표인 '제1야당 수성'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대한 '6.13 심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심 의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대통령 지지율에 무임승차할 생각하지 말고 원내 협력 정치를 해서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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