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믿을 형님 아베마저 남북대화 지지...홍준표가 장탄식 했을 것“

"국회 정상화와 민생위해 특검 수용 했더니 그날 즉시 텐트를 치고 농성을 하는 게 자한당"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5/11 [00:58]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0일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그토록 믿었던 아베마저도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했으니 홍준표가 얼마나 가슴이 막막하겠는가”라며 '평화적폐'로 불리는 홍준표를 조롱하고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추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충북도당 필승전진대회에서 “그토록 믿었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마저도 문재인 대통령 보고 ‘엄지 척’하시니 홍준표가 정말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며 거듭 조롱했다.

 

 

추 대표는 “어제는 홍준표가 ‘참 믿을 형님이 없어졌다’고 장탄식을 했을 것 같다”며 “중국과 일본, 러시아 모두 한 목소리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하고 싶다’ ‘한반도 평화를 지지한다’ ‘함께하겠다’고 힘을 보태주고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리숙여 극우 아베를 알현하는 '홍준표'

 

추 대표는 “국민 80%가 지지하는 남북정상회담, 그런데 홍준표 논리대로 하면 이 국민 80%가 좌파가 되는 것인가”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아울러 "특검의 감도 안 되는 것이지만, 국회 정상화와 민생을 살려내기 위해 (드루킹 사건의) 특검을 수용한다고 했더니 그날 즉시 텐트를 치고 농성을 하는 게 한국당"이라며 "이러니 국민이 한국당에 박수를 보낼 수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식 농성으로) 심장이 아프고 혈압이 올라간다는데 정작 복장이 터지고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국민 여러분 아니냐"고 덧붙였다.

 

10일 오후 청주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충북도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손을 들고 있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그는 충북지사 후보인 이시종 현 지사의 이름을 활용해 "충북의 정신은 처음과 끝이 똑같다"며 "시종일관하신 분이 '충북 공약을 중앙당에서 잘 마련해 달라'고 했는데 여기 오기 전에 중앙당 정책위원회를 열어 충북 공약을 다 수립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추 대표는 당의 높은 지지율에 자신감을 보이며 "(외부기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이 산소같이 오투(O₂), 55%라고 했는데 자체적으로도 매주 조사하고 있다"며 "보수적으로 설계했는데도 외부 여론조사보다 당 자체조사가 더 높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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