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83%, 민주당 50%, 자한당 10%

KBS-한국리서치 조사... 국민 6명 중 5명 긍정 평가, 타 기관 조사와도 비슷

편집부 | 입력 : 2018/05/11 [09:06]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조사한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83.1%를 기록했다. KBS가 지난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난 1년 국정운영에 대해 물은 결과 잘했다(‘매우 잘했다’ 41.1%, 대체로 잘했다 42.0%)는 평가가 83%를 기록한 반면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14%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19세~20대(85.9%), 30대(88.8%), 40대(87.9%) 등에서 85%가 넘는 지지율을 나타냈고 50대(78.4%)와 60대 이상(77.2%) 에서는 70%대 후반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93.8%)와 광주/전라(92.9%)에서 90%대로 나타났고 인천/경기(86.7%), 서울(83.5%), 대전/충청/세종(81.0%) 등에서 80%대, 이어 부산/울산/경남(78.6%), 대구/경북(66.7%) 순으로 나왔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대선 공약 가운데 취임 이후 가장 잘한 분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64.5%의 응답자가 ‘남북관계 및 외교정책’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적폐청산 및 정치개혁’은 12.8%였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등 복지 정책’ 4.9%, ‘일자리 마련’ 4.0%,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 2.6%, ‘재벌개혁 및 경제민주화’ 2.6%, ‘사교육비 절감 등 교육 정책’ 1.0%,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0.5%였다.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6%로 50%선에 근접했고 자유한국당은 10.0%, 바른미래당은 4.7%, 정의당 3.3%, 민주평화당 1.0%였다. 민주당은 연령별로 30대(62.3%)에서 가장 높았고 40대(53.3%)에서는 50%대였다. 또 19~20대(47.1%), 50대(43.9%), 60대 이상(44.5%)에서도 타 정당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자한당은 60대 이상(18.9%)과 50대(13.1%)에서만 10%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광주/전라(68.0%), 강원/제주(55.7%), 부산/울산/경남(54.0%), 인천/경기(50.2%) 등에서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고 서울(47.4%), 대전/충청/세종(43.7%)에선 40%대를 기록했으며 대구/경북(30.9%)에서 가장 낮았다. 자한당은 대구/경북(22.9%)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부산/울산/경남(11.9%)과 충청권(10.8%)에서만 10%대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 RDD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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