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괴담' “얼마나 사정했으면 선거 하루 전 미북정상회담 하나“

김정은 트럼프가 문 정권을 돕기 위해 지방선거 하루 전에 북미정상회담을 잡은 것처럼 몰아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5/11 [20:04]

'평화적폐'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는 온 국민이 고대하던 북미정상회담이 12일로 확정된 데 대해 환영은 커녕 지방선거 하루 전날이라고 불평을 늘어 놓았다. 앞서 홍준표는 4·27 남북정상회담을 '남북 위장평화쇼'라고 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홍준표는 11일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경북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저들의 생각(트럼프? 김정은?)은 오로지 6·13 지방선거를 어떻게 하면 남북 평화 쇼로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밖에 없는 것"이라는 허왕된 말을 늘어 놓았다.

 

그는 그러면서 "북핵폐기로 가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제1야당의 입장을 미국 측에 직접 전달하겠다"며 "북미정상회담이 꼭 핵폐기 회담이 될 수 있도록 미국 측에 무엇을 요구해야 할지 다음주 백악관에 공개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홍준표가 내심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확정에 얼마나 당황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반증인 셈이다.  

 

홍준표는 이어 대구 텍스타일컴플렉스에서 열린 대구시당 필승결의 대회에서도"지방선거가 끝난 뒤 미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줄 알고 있었는데 북한과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사정을 했으면 선거 하루 전인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한다고 했겠냐"고도 했다.

 

홍준표의 이같은 발언은 마치 미국과 북한이 6.13 지방선거때 문재인 정권을 돕기 위해 지방선거 하루 전에 북미정상회담을 잡은 것처럼 괴담을 유포한 것,

 

소식을 들은 한 네티즌은 "김정은과 트럼프가 문대통령을 돕기 위해서 엄청난 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군. MB는 부시 딸랑이 노릇하고, 503은 오바마한테 무시당하고, 문통은 북한과 미국이 돕고 있네? 그럼 축하해야 마땅할 일이지. 공개적으로 바보 짓거리는 하지 마시길. 아니면 국제 도라이가 되시던지 말던지."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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