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트럼프, 北에 화났다” 보도...韓-美 모두 정면 부인

청와대 "정상통화에서 트럼프가 북한과 문대통령의 담화 내용이 상충하는지 이유를 물었다"도...'사실무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5/22 [18:20]

뉴욕타임즈(NYT)가 "북한의 태도 변화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가 나 있으며, 회담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 타당한지 참모들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미 양국에서 모두 이를 부인하는 발언이 나왔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뉴욕타임즈의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것에 대해서도 우려하거나 계획을 바꾸려한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말한대로 현재로선 (북미 정상회담 추진이) 계속 진행 중이며 변화가 생긴다면 여러분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이 실패로 돌아가 정치적 낭패가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회담을 계속 진행해야 하는지를 놓고 참모들과 동맹국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를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또 지난 19일 한미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담화내용이 왜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내용과 서로 상충하는지 이유를 물었다는 신문의 보도에 대해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그런 내용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정 실장은 21일 한미정상회담차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정상 통화에 배석했는데 그런 내용은 없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나 정상간 통화 분위기에서 그런 느낌은 전혀 못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미 정상회담은 “99.9% 성사된 것으로 본다”며 회담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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