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김정은은 여당 최고 선대본부장” 주장…논란 일자 삭제

네티즌 "평화 깨지라고 고사 지내는 것도 아니고... 당신보고 괜히 욕하는 게 아니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5/27 [19:55]

안철수를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갔다가 다시 바른미래당으로 간 광명을 국회의원 이언주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여당 최고 선대본부장”이라고 언급했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수정했다.

 


바미당 중앙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이기도 한 이언주는 2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자신의 블로그에 “북한에 주도권이 넘어가고 (우리나라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게 된 것 같다는 찝찝함이 계속 남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언주는 “이러다가 지방선거에서 김정은 덕분에 여당이 압승하면 아예 지자체별로 북한 지역이랑 자매결연(을) 맺고 퍼주기에 나설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언주는 “여러모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 최고의 선대본부장은 김정은인 것 같다”며 “그렇다면 앞으로 이 선대본부장은 우리나라에 무엇을 요구할까요”라고 했다.

 

이언주가 SNS에 올린 글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글을 삭제된 상태다.


이언주는 27일 오전 12시 36분쯤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이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언주는 글 게시 50여 분 만에 ‘여당 최고의 선대본부장은 김정은’과 ‘(북한)퍼주기에 나설지도 모르겠다’라는 부분이 포함된 문단을 삭제했다. 
  
그러나 원 게시글 캡처 사진이 트위터 등으로 전파됐고, 김 위원장을 두고 ‘여당의 선대본부장’이라고 한 언급이 부적절하다는 게시글이 트위터에만 수백 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나경원 포지션을 노리냐"는 지적부터 "평화 깨지라고 고사 지내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당신보고 괜히 욕하는 게 아니야"라는 비난, "퍼주네 뭐네 같은 표현은 극친일 매국 뉴라이트의 표현"이라는 비난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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