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접전지로 꼽혔던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와의 격차가 '더블 스코아' 차로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KBS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경남의 만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5%p),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50.6%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25.2%였으며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는 2.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경수-김태호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5.4%p로, 지난 13일 KBS 1차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18.4%p 차에 비해 7%p 더 벌어졌다.
이번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남의 만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JTBC와 한국갤럽이 27일과 28일 양일간 경남의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5%p)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2~23일 JTBC 1차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6.8%p였지만 지난 7~8일 2차 조사에서는 17%p로 벌어졌고, 이번에는 19.1%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27일~28일 무선전화면접 81%, 유선전화면접 19%(응답률 22.2%)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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