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우롱, 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 응징 당하다

박근혜 부역자가 어떻게 교육감을...이용수 할머니 "교육감 후보 즉각 사퇴하라!"

이명수 기자 | 입력 : 2018/05/31 [17:21]

서울의 소리는 30일 국정농단범 박근혜의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일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우롱한 대구시교육감 후보 강은희(박근혜 정권 여성부 장관)의 선거 사무실을 찾아가 사죄를 촉구하는 응징취재를 하였다.

 

대구 중구에 위치한 강은희 선거 사무실을 찾은 서울의소리 백은종 기자는 강은희를 향해서"위안부 할머니의 한을 풀어주러 왔다"며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 부역자 이시죠"라며 응징취재를 시작했다. 

 

백은종 기자는 선거 사무실 직원들이 밀어내자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부역을 하신분 아니냐. 이용수 할머니 말씀을 전해 드리는데... 어떻게 애들을 맡겠냐"며 "할말은 해야죠. 박근혜를 감옥보낸 부역자다"라고 소리치며 사무실에서 밀려났다.(위영상참조)

 

강은희는 한일 위안부 합의 직후인 2016년 1월 여성가족부 장관에 취임했다. 취임 이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를 찾아 재단 위로금을 전달하고, "일본이 사죄했다"는 취지의 발언도 해 논란을 일으킨 바가 있다.

 

한펀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 이날 대구대학교에서 열린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식 후 서울의소리 백은종 기자와 만나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차를 준 강은희의 후보직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 할머니는 "강은희는 10억 엔을 가지고 '화해와 치유 재단'을 만들어서 할머니들을 팔았다. 나도 거기에 팔렸다"라며 "이런 죄를 지어놓고도 뻔뻔하게 나의 고향에서 교육감을 한다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 즉각 사퇴하고 사죄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수 할머니는 그러면서 "가해자의 편에 서서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던 사람에게 배울 것이 없다"며 "역사적 사실을 은폐시키고 성폭력 가해자의 편에 서서 피해자에게 두 번 세 번 상처를 주는 가해자에게 대구 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이 할머니는 또 "강은희는 여성가족부 장관 시절 피해자들을 찾아가 '일본 정부가 잘못했다고 반성하고 사과하고 빌었다'라며 '할머니들께 (돈을) 나눠 드릴 것이다. 마음 편하게 계시라'라고 하면서 종용했다"라며 "'다품교육'을 한다는 강은희가 도대체 누구를 품었단 말인가"라고 꾸짖었다.

이 할머니는 이어 "정유라와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을 두둔했던 후보가 뻔뻔하게 교육기회 균등을 이야기한다"라며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특위 간사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도 앞장섰다. 강은희는 교육을 망가뜨린 주역으로 심판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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