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자유한국당 없어질 정당…홍준표 리스크 크다”

”자한당이 광역단체장 9석? 홍준표, 뻥을 쳐도 너무 친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6/01 [10:43]

정두언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과 홍준표를 향해 “없어질 정당” “홍준표 리스크” 등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 그는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 해서도 "더 나빠졌죠, "라며 자한당 참패를 기정사실화했다.

 

▲     © 민중의소리 영상켑쳐

 

정 전 의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울산도 지금 어렵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대구 경북만 확실한 입장이 돼버렸어요, 야당 입장에서는"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홍준표가 여의도연구원 조사결과 광역단체장 17곳 중에 9곳 정도 승리하는 걸로 나온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저도 여의도연구원장을 했었는데 여의도연구원 ARS가 지금 고장난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라며 "속된 말을 해서 뭐하긴 한데 뻥을 쳐도 너무 친 것 같다"고 깔아뭉갰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은 앞으로 없어질 당"이라며 "지금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도 무소속으로 나왔으면 이재명 후보하고 굉장히 격차가 좁혀져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자유한국당으로 가는 게 전략적인 엄청나게 미스죠. 그러니까 자유한국당 디스카운트"리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홍준표에 대해서도 "인기가 없는 게 아니라 '홍준표 리스크'가 큰 거죠. 선거 때마다 지금 오지 말라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오지 말라고 해도 간다. 이건 또 뭐예요, 도대체"라며, 홍준표가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돕겠다고 부산에 갔을 때 서 후보가 나타나지 않을 점을 거론하며 "후보들은 도망 다니죠. 괜히 선거운동 시간만 잡아먹고 낭비하고 이미지만 나빠지니까 도망 다니는 거지"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정말 창피하고 한심한 얘기"라며 "자기 안 맞는 자리에 가 있으면 사람이 행태가 이상해지더라고요. 과분한 자리에 가 있는 거죠"라고 힐난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에 대해서도 "질 싸움을 가지고 공천 싸움을 한다는 게 졸장부들이 하는 짓이고, 출정식 때도 안 갔다는 거 아니예요. 이준석, 박종진 출정식 때 안철수 후보가"라며 "속 좁은 거죠. 이 당도 선거 끝나면 갈라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지방선거후 판도에 대해선 "(자한당은) 영남 자민련으로 몰락하는 거고, 그러면 나머지 국회의원들이 다음 총선을 내다보고 영남권이 아닌 사람들이 이제 생각들은 복잡해지고 움직이기 시작하죠"라며 "그러니까 총선을 겨냥해서 생각할 때 각자 노선의 길을 가는 거죠. 그래서 이합집산이 시작되고. 최종적으로는 좌우로 정렬을 다시 할 겁니다. 그래서 양당제로 다시 회귀하죠"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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