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합의 부역자 '대구교육감 후보 강은희' 사퇴 1인시위 나서...

"죄를 모르는 강은희는 무릎 꿇고 사죄하고 교육감 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6/05 [11:25]

"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바르게 가르칠 교육감을 뽑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4일 대구 중구 공평동 2·28공원 소녀상 옆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할머니가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것은 박근혜 국정농단 부역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사퇴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평화뉴스에 따르면 1인 시위에 앞서 이 할머니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은희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할머니는 "우리 몰래 비밀스럽게 협상을 해서 우리 할머니들을 일본에 10억엔에 팔아먹었다"며 "치매도 있고 정신도 없는 할머니들을 찾아가 속인 죄가 너무 크다"고 꾸짖었다.  


또 "강은희는 장관 시절 나를 찾아와 '나는 정치인도 아니고 사업가에요'라고 말했다"면서 "그러면 죄를 알고 사과를 해야지. 아직도 화해와치유의재단은 그대로 있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 뉴시스

 

이어 "그런 뻔뻔스러운 사람이 감히 내가 사는 대구교육감 후보로 나왔다니 믿을 수 없다"며 "교육자도 아닌 사람이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감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아예 자격조차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기만하고 거짓말한 죄가 너무 크다"면서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지만 이제는 사람도 밉다. 죄를 모르는 강은희는 무릎 꿇고 사죄하고 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할 교육감이 대구에 서야 한다"며 "그런 마음으로 나왔다. 강 후보는 절대 대구교육감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이날부터 12일까지 2.28공원 앞 소녀상 옆에서 강 후보 사퇴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다. 

한편, 강은희는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 체결 당사자는 아니지만 그후 박근혜에 의해 여성가족부장관으로서 임명되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찾아다니며 재단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일본정부가 "잘못했다"는 사과를 대신 전달하는 역할을 해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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