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제소 언중위 불성립에...서울의소리 “제발 재판에 넘겨달라“

"언론의 책무인 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언제라도 응징취재를 마다하지 않을 것"

김용덕 기자 | 입력 : 2018/06/08 [21:00]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는 본지가 보도한 ‘관심종자’ 홍준표 공개서한...볼턴 등 美강경파 주장 그대로다 기사 내용 중 ‘관심종자’, ‘평화적폐’란 단어를 문제삼아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에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제소를 하였다. 언중위는 8일 오전 11시 30분에 심리를 개최하였다.

 

앞서 청와대가 TV조선 등의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하자 '언론에 자갈을 물리는 것이냐'며 반발을 했던 홍준표가 막상 자신에 대해 응징언론 서울의소리가 쓴소리로 각성을 촉구하자 2번째 언중위에 제소로 입막음을 시도한 것이다.

 

 

이날 제소 당사자 홍준표는 나오지 않고 대리인을 통해 "홍준표의 행위에 대해 본지가 보도한 ‘평화적폐’, ‘관심종자’로 표현한 것은 본지의 주관적인 표현으로 정정 및 손해배상의 대상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백은종 대표는 "언론의 책무가 정론직설로 홍준표의 발언과 행위에 대해서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제대로 된 표현이며 당연한 의무이다"며 "모든 언론이 홍준표에 대해 본지처럼 ‘평화적폐’, ‘관심종자’로 보도를 해야만 제대로 된 여론이 형성되며 그렇게 표현하지 못한 언론들이 기레기들이 아니냐"고 강하게 성토를 하였다.

 

백은종 대표의 "언중위가 이 사건을 재판에 넘겨주길 부탁한다"며 "법정에서 홍준표를 직접 심문해서 낱낱히 밝히겠다"는 일갈에 조정은 불성립으로 끝났다. 홍준표 대리인으로 참석한 자유한국당 담당자들은 더 이상의 반론도 제기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서울의소리 백 대표가 홍준표가 민사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형사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를 바란다.고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제대로 따질 사람이 없는 곳에서만 거짓 선동을 일삼던 '관심종자' 홍준표를 법정이라는 공개된 곳에서 제대로 된 응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준표는 제대로 응징을 당해야만 정신을 차릴 위인이다. 지금까지는 정당이라는 보호막 뒤에서 아무말이나 마구 해왔고 기자들의 날카로은 질문에 대해서는 거짓 궤변으로 구렁이처럼 넘어 갔다. 하지만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와서는 그렇게 피하지는 못할 것이고, 일문일답식으로 백 대표와 논쟁이 붙게되면 얄팍한 홍준표의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언론의 정치인에 대한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은 국민의 알권리에 의해 위법성 조각사유가 되어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게 법원의 판례다. 그만큼 정치인의 한마디 한마디는 무겁고 책임감이 있어야 하며 홍준표처럼 가볍게 아무말이나 마구 지껄여 관심을 받아 보려는 관종 정치인은 대한민국의 정치사에 있어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정치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그 첫번째 책무일 것이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판문점 선언으로 인해 남북 평화기조가 형성되고 있고 북미회담이 열리려 하고 있다. 북미회담에서 종전선언을 하게 되면 남북간에 더 이상의 반목은 사라지고 서로 협조하여 세계 강국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홍준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종전선언을 해서는 안되고 평화협정을 맺어서도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자가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가 맞는가?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단지 안보를 볼모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평화적폐'로 보일 뿐이다. 

 

어학사전을 보면 "언론은 신문, 잡지, 방송 등을 통하여 뉴스나 사실을 알리거나 의견과 논의를 전개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서울의소리는 정치인들에 대해서 사실을 바탕으로 이들의 발언을 감시하고 추적해 만약 여론을 호도하는 거짓 선동 발언이 나온다면 공공의 이익을 위한 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언제라도 응징취재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인들, 특히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쪽에서 궤변들이 많이 나오는데, 서울의소리가 무서워서라도 헛소리를 못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활동할 것이며 정치인들이 진실로 국민들을 위하는 정치를 하도록 감시의 눈길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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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18/06/08 [22:48]
서울의 소리 완전 멋집니다. 통쾌 상쾌 사이다! 수정 삭제
얼쑤 18/06/20 [08:03]
서울의 소리 홧팅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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