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김재원, 음주 뺑소니 외압' 봐준 검사 누구?“ 확인 들어가

표창원 "정치 적폐청산, 검찰 개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절실히 필요한 이유"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6/20 [23:02]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김재원이 경북 의성군수 당선자 김주수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봐주기 위한 '검찰 외압 행사' 폭로 후폭풍이 국회에도 불 것으로 보인다.

 

2014년 3월 김재원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김주수의 과거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자신이 직접 검찰에 전화해 사건을 무마했다"고 스스로 밝힌 발언 녹취록을 입수한 대구 양파TV가 동영상으로 제작해 폭로한 바가 있다. (자한당 김재원, 의성군수 김주수 ‘음주운전’사건 압력 행사로 무마시켜)

 

이에대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갑)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재원 의원의 전화에 호응한 당시 검사는 누구일까요?"라며 관련 언론보도를 링크했다. 외압을 행사한 김 의원만 아니라 그를 수용한 검사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 박주민 페이스북 갈무리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김재원 의원도 문제지만 이 전화에 호응하여 '재판 안 받을 수 있도록 벌금이나 세게 주고 봐주겠다'고 한 검사도 문제가 크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또 "실제로도 그 검사는 재판 안 받을 수 있는 약식명령청구를 했더군요. 왠지 강원랜드 사건도 떠오르네요"라며 "한 번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표창원 의원(경기 용인정)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뉴스를 링크하면서 "정치 적폐 청산, 검찰 개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구조개혁, 경북 정치 개혁 절실히 필요한 이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표 의원은 "유전무죄 유권무죄 없애고 법 앞의 평등 실현하자"고 덧붙였다.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중앙당 해체를 하건 무릎을 꿇건 별반 달라질 것이 없단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김재원 의원이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이번 일을 처리하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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