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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 후보에 최정우…국정농단 관련 '권오준 측근' 논란 여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6/24 [17:54]

포스코 회장 후보에 최정우…국정농단 관련 '권오준 측근' 논란 여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6/24 [17:54]
깜깜이 선발' 논란 끝에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가 됐다. 아직 선임 절차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 확정된 것이다.
 
최 사장은 2016년 권오준 체제에서 가치경영센터장을 맡아 그룹 구조조정을 주도한 경력 때문에하지만 권오준 전 회장의 측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권오준은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조사를 받았고 지난 4월, 임기가 2년 남았지만 갑자기 물러났다. 

▲     © jtbc 영상켑쳐

포스코 출신 후보 5명을 놓고 사외이사 7명이 22~23일 이틀 동안 비공개로 심사한 결과 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로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선정됐다.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결정된 셈이다.

과거 포스코 회장들과 달리 최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도, 서울대 출신도 아니여서 '포스코 마피아' 논란을 어느 정도 비껴갔다는 평가다.

하지만 권오준 회장 때 구조조정을 이끈 측근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최 후보는 2015~2016년 포스코 구조조정에서 성과를 내면서 2016년 부사장, 2017년 사장으로 연속 승진한 인사이다..

 

최 후보는 7월27일 포스코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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