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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당선인 도민참여센터 ‘경남1번가’ 운영에 들어가

"도민이 도정의 주인되는 경남 만들겠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6/28 [02:31]

김경수 당선인 도민참여센터 ‘경남1번가’ 운영에 들어가

"도민이 도정의 주인되는 경남 만들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6/28 [02:31]

김경수 경남도정 출범을 앞두고 도민참여센터 '경남 1번가'가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27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 1번가' 현판식을 김경수 당선인, 정보주 도민인수위 위원장, 신순정 시민참여센터장, 도정 정책 제안자 등이 하고 있다. 경남 1번가는 김경수 당선인의 도정운영 핵심원칙인 도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마련한 조직으로 도민 정책 제안과 의견을 취합해 도정 과제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경남도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남도지사직 인수위는 이날 오후 2시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경남 1번가' 개소식을 열고 도민 정책 제안과 의견을 모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가 운영했던 '광화문 1번가'를 본뜬 것이다. 인수위는 '경남 1번가'를 통해 수렴한 도민 정책제안을 도정운영 4개년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수 당선인은 개소식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참여를 이끌어내야만 경남도정이 성공할 수 있다"며 "'경남 1번가'는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남의 첫 출발점이다. 경남 하면 떠오르는 불통의 오명을 반드시 씻어내겠다"고 말했다.

 

개소식 현장에서 여성·농민·자영업·청년·장애인을 대표하는 도민 5명이 당선인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함안에서 사는 조아라(34) 씨는 출산과 육아 대책으로 아빠 육아휴직 3년 연장, 어린이집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귀농 9년차인 조솔(48세) 씨는 농촌을 살릴 방안으로 소농중심 정책과 예산지원, 단체급식 등 판로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창원대 졸업예정자인 강지윤(26) 씨는 서울시 뉴딜 일자리·청년수당·갭이어 같은 정책을 경남에서 도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영업를 하는 전옥선(52) 씨는 도 산하기관에서 지역업체 물품 우선 구매를, 발달장애인 강호진(30) 씨는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모임지원과 치과병원 지정을 제안했다.

 

'경남 1번가'는 기획지원팀·현장접수팀·여론수렴팀·온라인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센터장은 신순정 전 경남문화진흥원 기획실장이 맡았다.

 

정책 제안과 의견은 경남도립미술관에 있는 '경남 1번가'와 진주 서부청사 '서부경남도민참여센터'에서 7월 말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현장접수 할 수 있다.

 

도청 홈페이지(gyeongnam.go.kr), 전자우편([email protected]), 전화(055-254-7216~9) 등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아울러 '찾아가는 정책제안'으로 현장에서 도민 의견을 직접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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