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정의당 당 대표실 앞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드루킹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의당 노회찬(61) 의원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노회찬 의원이 오늘 오전 9시 38분경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현관 앞에 사망한채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이 아파트 경비원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이 발견된 아파트 17층~18층 계단참에 변사자 외투 및 외투 내에서 지갑(신분증)ㆍ정의당 명함ㆍ유서성 글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유서내용은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 및 가족(妻)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라고 알려졌다.
노 의원의 투시사망이 알려진 직후 국회 정의당 당 대표실은 취재진이 몰려 소란을 빚고 있다. 정의당 관계자는 ‘사진을 찍지말라’며 격앙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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