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스님 열 분, 원로회의 소집 촉구

정수동 기자 | 입력 : 2018/07/29 [23:00]

세수 88세의 설조 스님이 종단의 재정투명화와 파계한 최고위직 승려들 퇴진을 비원하며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로회의 의원스님 열분이 원로회의 소집을 촉구했다.

 

▲ 사진= 새 전국 시민활동가 카톡방

 

대원, 지성, 정관, 종하, 지하, 암도, 원행, 법타(이상 회의참석), 정련, 보선(이상 회의결과 동의) 등 열분의 원로스님들은 27일 대전 인근에서 모여 성명발표와 원로회의 소집촉구를 결의하였다. 또 두 분의 원로의원스님이 회의 결과에 동의하면서 이날 오후 7시 우정총국 뒤 설조스님 단식정진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스님들의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원로의원스님인 원행 스님과 전 교육원장 청화 스님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도정 스님이 원로회의 열 분이 서명한 성명서를 대독하였다. 또한, 원로의원스님 열 분은 종단의 위기를 극복하고 설조스님의 단식을 중단하기 위해, 긴급 원로회의 소집 요청서를 다시 한 번 원로회의 사무처에 접수하였다.

 

원로의원스님들의 성명의 요지는 ▲위기 상황을 초래한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등 종단집행부가 즉시 물러날 것 ▲설조스님이 단식을 중단하고 종단개혁에 나서주실 것 ▲현재까지 직무를 유기한 중앙종회는 스스로 해산하거나 종단 위기의 해결방안을 즉각 제시할 것 ▲원로의원들의 비상소집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원로의장 스님께 원로회의를 즉시 소집할 것의 4가지 항의 요구를 담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인터넷언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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