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허익범 특검,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무실·관사 압수수색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8/02 [08:49]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일 아침 8시 현재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또 김 지사의 관사에는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수사관들이 대기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 수사관 7명은 이날 아침 7시24분 경남도청에 도착해, 7시30분부터 도지사실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수사관들은 도지사실 문을 잠가 외부인 출입을 막은 상태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드루킹 김동원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 수사관계자들이 2일 오전 김경수 경남지사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특검팀은 집무실과 관사에서 김 지사의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서 각종 서류 파일과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 김 지사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특검팀 수사관 4명은 김 지사 관사를 압수수색을 하려 했으나, 관사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 관사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들은 김 지사 쪽 변호인이 도착하는 대로 관사를 압수수색을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하루 연가휴가를 내고 부인과 함께 관사를 비운 상태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31일 김 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을 하려 했으나,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는 바람에 못했다. 특검팀은 1일 김 지사 신분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하고, 2일 새벽 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지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했던 내용들이 다시 반복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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