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열려...“우리는 하나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8/08/12 [08:58]

▲ 사진 = 새 전국시민활동가 카톡방 이요상

 

4.27판문점 선언에 따른 가시적인 효과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11일 남북노동자와 3만여 관중들이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면서 감격을 이끌어 냈다.

 

이날 대회에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주용길 조선직업총동맹위원장 등 남북 노동자 대표단이 월드컵경기장 서쪽 VIP석에 자리를 잡아 대회 성격을 고스란히 나타냈다.

 

남북노동자 대표단이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사회자가 ‘우리는’이라고 외치면 관중들은 ‘하나다’라고 답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선직업총동맹 등 남북 선수단들이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이날 대회가 한껏 무르익었다.

 

▲ 사진 = 새 전국시민활동가 카톡방 아리수

 

▲ 사진 = 새 전국시민활동가 카톡방 아리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2015년 평양에서 개최된 통일 축구 경험을 말하면서 "우리가 경기에 이기고 싶기도 하지만 이기는 것보다는 북녘 노동자 동지들에게 뜨거운 동포애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면서 "승패에 앞서 우리는 하나다"라고 말했다.

 

주용길 조선직업총동맹위원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판문점 선언에 따라 오늘 이 성대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통일축구대회는 통일 조국 건설의 굳센 기상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회 축사에서 "판문점 선언으로 평화통일로 가는 문을 열었다”면서 “판문점 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정성을 다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남북 노동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인터넷언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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