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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0%대 회복...하락세 마감

정당 지지율, 민주당 44%, 정의당 15%, 한국당 11%, 바미당 6%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8/17 [13:19]

[갤럽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0%대 회복...하락세 마감

정당 지지율, 민주당 44%, 정의당 15%, 한국당 11%, 바미당 6%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8/17 [13:19]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에서는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힘입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8주간의 하락 행진을 멈추고 6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8월2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60%, 부정평가는 32%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5%, '모름·응답 거절' 비율은 4%로 조사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68%/22%, 30대 77%/19%, 40대 66%/27%, 50대 50%/43%, 60대+ 45%/41%다.

 


지난 주 58%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지지율까지 떨어졌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일주일만에 2%p 상승하며 8주만에 하락세를 벗어났다. 이번 소폭 반등으로 6월2주차(79%) 이후 크게 그렸던 하향곡선을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른 배경에는 문 대통령의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합의 소식이 전해지는 등 긍정적인 외교안보 이슈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문 대통령의 국민연금 개편의 사회적 합의 약속과 입국장 면세점 도입 언급,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 합의 등 국내 정치·사회 현안도 지지율 상승요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대북·안보정책(19%)과 북한과의 대화 재개(13%)를 주로 꼽았다. 최선을 다함(8%)·서민 복지확대(7%)·소통공감능력(6%)·외교 잘함(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부족(38%)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친북 성향(14%)·최저임금인상(8%)·세금인상(4%)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포인트 오른 44%로 동반 반등했다.

정의당은 1%포인트 빠진 15%였으나 여전히 2위였고, 자유한국당은 동일한 11%로 나타났다. 이어 바른미래당이 1%포인트 오른 6%, 민주평화당은 동일한 1%였다. 무당층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457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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