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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엄기영후보 조직특보 최모씨 잠적 도피중

현 한나라당 강릉시 당협운영위원이며 엄기영후보 불법선거운동자금 지원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04/25 [14:31]

한나라당 엄기영후보 조직특보 최모씨 잠적 도피중

현 한나라당 강릉시 당협운영위원이며 엄기영후보 불법선거운동자금 지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4/25 [14:31]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지사 후보 운동원들의 불법 선거운동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 강릉경찰서는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의 조직특보 최승훈(41)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최 특보의 체포영장이 발부되는대로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최씨의 체포영장은 지난 24일 신청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최씨의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하지 않았으며. 최씨는 이 사건 발생 직후 도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씨의 27일 선거전에 검거는 어려우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씨는 경찰이 불법 콜센터 사무실을 덮친 지난 22일 오후부터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도피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한나라당 엄기영후보  조직특보이며 불법선거운동 자금 지원혐의자 최승훈씨  © 서울의소리
 

 
 
 
 
 
 
 
 
 
 
 
 
 
 
 
 
 

 
경찰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불법선거운동의 주모자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권모(39)씨로부터 "최승훈씨가 돈을 줘 강릉 경포의 펜션을 계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최승훈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 민간단체협의회' 회장인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의 조직특보로 활동했다.

한편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불법 선거운동 사건과 관련해 지난 24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권씨와 김모(36)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25일 오후 3시에 실시될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강원지사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불법선거운동 전화 홍보원 모집책인 전모(41·여)씨 등 여성 29명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두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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