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탈법을 출세와 치부의 수단으로 삼아 평생을 살아오다 현제 감옥에서 죗값을 치루고 있는 국민기만 사기꾼 전과 14범 이명박이 1심 재판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명박이는 111억원 상당 뇌물을 받고 350억대 다스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오늘 검찰이 1심 구형을 한다.
이명박은 지난 4월 9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후 지난 5월 23일 첫 정식 재판을 받았다. 이후 23차례 재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이의 구속기한(6개월) 내에 1심을 끝내기 위해 주 3회 재판을 여는 등 강행군을 해왔다.
이명박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를 사실상 지배하면서 349억원 가량을 횡령하고, 직원의 횡령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31억원대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
또 삼성전자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 약 68억원을 수수하고, 재임 기간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7억원 상당을 뇌물로 받은 혐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김소남 전 의원 등에게서 자리 대가로 36억여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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