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뉴욕으로 출발, 친 트럼프 폭스뉴스와 인터뷰

남북 합의문에 담지 않은 김정은 메시지 트럼프에게 전달할 것으로 예상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9/23 [20:03]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유엔총회 참석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중 친 트럼프 성향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20일 평양정상회담후 대국민 보고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중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도 있다"며 "그런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면 상세히 전해줄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어, 김정은 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돼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평양 정상회담후 김 위원장으로부터 "멋진 편지"를 받았다며 김 위원장에 대한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연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친 트럼프 성향 매체 폭스뉴스와 인터뷰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중 미국 뉴욕 숙소에서 친 트럼프 성향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미국인들에게 알릴 예정이다.한국 대통령의 폭스뉴스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친 트럼프 매체로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성향 케이블TV 뉴스채널이다. 

 

 

문 대통령과의 인터뷰는 폭스뉴스 정치담당 수석 앵커인 브랫 베이어가 진행한다. 베이어 앵커는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내 단독 인터뷰를 했던 인물이다. 


문 대통령은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미국과의 공조체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 관계,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위한 미국의 상응조치 필요성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은 25일 오후 6시(한국시각 26일 오전 7시) ‘스페셜 리포트’(Special Report with Bret Bai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스페인, 칠레 정상과의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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