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장소 논의중…곧 발표될 것”

청와대 "한미정상, 종전선언 그리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시기 깊이 논의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9/25 [22: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장소가 논의되고 있으며,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롯데뉴욕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정문 서명식에서 북미 관계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은 개방적이고 훌륭하다. 그의 협상타결에 대한 큰 열정을 확인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12 싱가포르 회담에 이어 2차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함에 따라 그동안 답보하던 북미 비핵화 대화가 다시금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않아 김 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며 “우리 둘 다 그것(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서두르지 않고 있다. 서두를 것 없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 방식 및 장소와 관련해선 “1차 회담과 비슷한 형식으로 열릴 것”이라며 “아마 (싱가포르가 아닌) 다른 장소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폼페이오 장관이 그들과 연락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고, 김 위원장과 북한 주민은 잠재력이 실현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경제적 대가를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81분간 정상회담을 했으며, 뒤이어 열린 한미FTA 개정 협정문 서명식에서 북미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장소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과는 많은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그것에 대해 듣게 될 것이다. 정말로, 정말로 중요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거듭 밝혔다.

 

청와대 "한미정상, 종전선언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 시기 깊이 논의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오후 6시 15분(미국 현지시각)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1시간 25분 동안 이루어진 정상회담 기간 동안에 종선선언 그리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 시기 등에 대해서 두 분 사이의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 두 정상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 종전선언을 두고 "심도 있는,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라고 거듭 전했다. 

 

특히 한미 두 정상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를 깊게 논의했다는 대목을 두고 일각에서는 남북미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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