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속임수를 쓰거나 시간끌기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9/26 [16:4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 의심에 대해 “지금 이 상황 속에서 우리가 속임수를 쓰거나 시간 끌기를 해서 도대체 얻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겠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코리아소사이어티, 아시아소사이어티의 한반도·국제문제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연설 후 '김 위원장의 비핵화 진정성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는 참석자의 질문이 제기되자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을 공개했다.

 

 

이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지난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많은 세계인들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여러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한을 믿지 못하겠다, 또는 속임수다, 또는 시간 끌기다라는 말하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그러나 그렇게 되면 미국이 강력하게 보복을 할 텐데 그 보복을 우리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우리의 진정성을 믿어 달라, 이렇게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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