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폼페이오, 2차 북·미정상회담 조율위해 10월 평양 방문키로

폼페이오 장관 방북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9/27 [02:13]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조율하기 위해 다음달 평양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폼페이오 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회동 이후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발표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오늘 폼페이오 장관은 뉴욕에서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을 만났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달 평양을 방문해달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번 방북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에 이뤄진 약속 이행에 관련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나워트 대변인은 "양국정상 간 약속 이행에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 외무상과 이날 회동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회담 사실을 공개하면서 “매우 긍정적인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리 외무상과 다가올 2차 정상회담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후속 조치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많은 일들이 남아 있지만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리길 희망한다”면서 “10월에 열릴 수도 있겠지만, 그 후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상회담에서 가능한 많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올바른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조건 충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핵화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과정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과 리 외무상의 만남에 이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조만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북한 측과 회동할 예정이다. 실무회동에서는 영변 핵시설 폐기 등 북한의 비핵화 후속조치와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북·미 관계 개선 조치에 대한 조율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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