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김정은 두시간 면담...폼 ”매우 성공적” 김 ”매우 좋은 날”

문대통령 접견한 폼페이오 "북한 방문 상당히 좋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0/07 [19:48]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찬을 포함해 2시간가량 면담을 나눴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국빈을 맞이하는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2시간 가량 면담하고 90분 동안 업무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사실을 알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5시2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연합

 

오찬에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은 양국의 좋은 미래를 약속하는 매우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초대해 손님으로 맞이해줘서 고맙고 트럼프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한다”며 “매우 성공적인 오전(회담)을 보내 고맙고 여기 오찬에서 보낼 우리의 시간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북을 마치고 오산 미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한 뒤인 오후 5시20분께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게시한 글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을 잘 방문해 김 위원장과 만났다”며 “우리는 (올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대해 계속 진전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국무부 팀을 응접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문대통령 접견한 폼페이오 "북한 방문 상당히 좋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방북 직후 청와대를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북한 평양을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관련 일정을 협의한 직후 문 대통령을 만났다. /연합뉴스

 

같은날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폼페이오 장관은 귀환 직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고 “오늘 북한 방문은 상당히 좋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에 4차 방북을 당일 일정으로 소화했으며, 방송카메라 앞에서 “나중에 둘만 있을 때 더 자세히 말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지만 아직 우리가 할 일이 상당히 많지만 오늘 또 한걸음 내디뎠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수고 많으셨다. 미국과 남북한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날이다. 장관께서 오전에 북한을 방문하시고 방북이 끝나는대로 곧바로 한국으로 와서 회담에 임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폼페이오 장관 방북과 곧 있을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되돌아갈수 없는 결정적인 전진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관께서 오전에 북한을 방문하고 방북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한국으로 와서 회담에 임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감사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다. 문대통령과 한국이 여기까지 오기까지 상당히 많은 역할을 했고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또 여러가지 다양한 것을 통해 전 세계가 여기까지 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제가 북한 방문한 다음 곧장 여기 방문한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이 비핵화의 매우 중요한 역할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 곧장 방문한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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