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종자' 홍준표 ”정문일침과 독설 구분 못하는 기자들”...'억지 궤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0/22 [09:06]

홍준표.."지금은 좌파광풍 시대"라며 억지 논리

 

'관심종자' 홍준표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도 유세지원가서 창원에 빨갱이가 많다는 등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먹히지도 않을 색깔론과 막말 시리즈로 참패를 당하더니 이번에는 정문일침과 독설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적반하장 막말로 포문을 열면서 기자들을 탓하고 있어 가관이다.

 

 

홍준표는 역대 한국 정치사에서 우파 정당에서 굵직한 선거를 두 번씩이나 연이어 말아먹고 공당의 원내대표가 되어서는국민 혈세인 특활비를 배우자한테 생활비로 줬다고 뻔뻔하게 나오는 행위를 보여 지난 수 십 년간 우파 광풍 시대로 이어져 이명박 박근혜 최순실 휘하에서 국정농단으로 이어지게 한 책임은 없는지 묻고 싶다.

 

홍준표가 페이스북 정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매일 3∼4개의 글을 올리며 각종 정국 현안이나 시중 의제에 자기 견해를 적극적으로 내놓아 사실상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해석이 나온다

 

홍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문일침이라는 말이 있다”며 “중국 주나라 왕이 공자의 바른 말을 듣고 정수리에 침을 맞은 것처럼 식은 땀이 나고 등골이 서늘했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이 말을 독설로 자주 표현한다. 독설은 남을 사납게 비방하여 해치는 아주 나쁜 말을 의미한다”라며 “쯔쯔쯔. 정문일침과 독설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 일부 기자들”이라고 비판해서 정문일침은 커녕 그동안 마구잡이로 쏟아낸 막말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하여 어이없게 만든다.

 

홍준표의 이같은 언급은 시국과 정세 등에 대한 자신의 각종 발언은 독설이 아닌 정문일침인데, 그것을 독설이라고 표현한 언론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위선과 가식으로 국민들을 일시적으로 속일 수는 있어도 영원히 속이지는 못한다"며 "저승에 가면 자기의 죄를 비춰주는 거울이 있다고 한다. 염라대왕 앞에서도 위선과 가식이 통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전사는 못되더라도 용사는 돼야 하는데, 가진 것이 많고 죄가 많아서인지 머뭇거리고 뒷걸음치고 내부 총질에만 전념하면서 마치 그것이 개혁인 양 행세하는 보수 우파 인사들을 보면 측은하기조차 하다면서 이번에 전원책 변호사를 영입한 자한당 내부의 인적쇄신에도 불만을 표하고 있다.

 

그는 "그래서 지금의 좌파광풍 시대를 초래한 것이다. 두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자신이 보수 우파라고 생각되면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좌파들의 투쟁 방식을 배워야 한다"며 "폐족이었던 그들이 어떻게 살아나서 집권했는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벤치마킹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언론에 대해 "정문일침(따끔한 충고나 교훈)과 독설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 일부 기자들"이라고 주장하고 "참 한심하다. 독설과 정문일침을 잘 구분해서 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글 3건을 올려 "좌파들의 이미지 조작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고 주장하고는 지난 대선 당시 과거 자서전에 쓴 '돼지 발정제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일을 거론하며 "46년 전 같은 하숙집에서 다른 대학 학생들을 말리지 못해서 참회한다고 쓴 것인데 내가 성범죄를 저지른 것인 양 몰아세웠고, 그것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짓으로 정치를 하면 종국에 가서는 거짓이 탄로 나 스스로 몰락하게 된다"며 "좌파들이 위선으로 나라를 끌고 가고 있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사필귀정이라는 옛말이 헛된 말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준표가 연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어불성설로 여권을 저격하는 이유가 정치권에서는 야당 지원사격을 통해  그동안 엎드려 있던 본인의 존재감을 부각하면서 자한당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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