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0일 수출액 26%↑..올해 누적수출액 사상 최대

석유제품·승용차 호조세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0/22 [11:47]

1∼9월, 1∼10월 20일 누적 수출액은 양쪽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

 

 

이번 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액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333억 9천만 달러, 우리 돈 37조 9천억 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이는 지난해는 10월 초에 추석 연휴가 있었던 반면, 올해는 추석이 9월로 당겨지면서 10월 조업일수가 4일 정도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올해 들어 이번 달 20일까지의 누적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달 수출 가운데는 지난해보다 석유 제품이 두 배 이상 늘었고 승용차와 반도체도 높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선박과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일수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올해 10월 1∼20일이 2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실적(26억5천만달러)보다 13.1% 적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작년 10월 1∼20일에는 선박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일평균 수출액이 평년보다 많았다"며 "올해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액이 평년에 비해 적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1∼9월, 1∼10월 20일 누적 수출액은 양쪽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달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작년동기 대비(이하 동일) 108.6%, 승용차가 88.7%, 반도체가 9.4% 늘었다. 반면 선박(-61.9%), 무선통신기기(-7.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통관 기준, 이하 동일)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4천503억1천만달러, 1월∼10월 20일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9% 늘어난 4천837억100만달러였다.

 

수출 대상 국가·지역별로 보면 중국(20.6%), 미국(69.6%), EU(46.7%), 베트남(17.3%) 등은 늘었고 홍콩(-19.9%), 싱가포르(-3.9%) 등은 감소했다.

 

10월 1∼20일 수입액은 317억4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4% 늘었다.

1∼9월 누적 수입액은 3천956억9천300만달러, 1월∼10월 20일 수입액은 4천274억3천9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1.4%, 12.7% 늘었다.

 

무역수지는 10월 1∼20일 기준 16억4천500만달러 흑자, 1∼9월 기준 546억1천700만달러 흑자, 1월∼10월 20일 기준 562억6천200만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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