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부 비방으로 포문.. 자한당 러브콜 비위 맞추기현실 정치 간보는 황교활(?)의 꿍꿍이..나라 말아먹은 탄핵정부 총리가 존재감 부각하나!막가파식으로 문 정부 공격하는 자한당 입당 손짓에 '화답' 성격 내년 초 예정된 자한당 전당대회 출마 포석?
최순실 손아귀에 놀아 나면서 국정농단을 자행하고 법치를 부정한 박근혜 밑에서 총리의 자리에 앉아 적극 방조하고 경제 파탄에 일조를 한 황교안 전 총리가 석고대죄도 모자랄 판에 무슨 자격으로 문재인 정부 비방에 앞장 서는지 모르겠다. 황교안은 28일 "(문재인정부가) 멀쩡한 경제를 망가뜨리는 정책실험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인재가 그리 없는지 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한 친박 황교안이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정치적 메시지로 풀이된다.
막가파식으로 청와대와 정부 여당을 공격하는 자한당과 한목소리를 내며 화음을 맞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책 실패를 국가재정으로 덮으려고 하지만, 재정 퍼붓기만으로는 일자리,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어렵다"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순항 속에 우리 경제는 거꾸로 하강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서울 문래동의 한 벤처기업 공간에서 열린 '청신호 포럼'에 참석해 청년들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히며 "경제의 바닥을 받쳐주던 서민경제도 큰 타격을 입고 있고, 불평등과 소득 격차도 더욱 커져가고 있다"며 "정말 나라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황교안은 내년 초 예정된 자한당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한당 수뇌부와 일부 자한당 의원들이 직접 출마 권유를 하는 등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서인지 민의를 파악 못 하고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나대는 꼴이다.
탄핵받은 대통령 자리를 잠시라도 물려 받았으면 뿔난 민심을 달래고 반성 모드로 자중해야 하거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의전은 대통령급으로 받으려 했으며 심지어 대통령 명패와 시계까지 만들어 뿌리면서 혈세를 낭비했다.
황교안은 통진당 해산에서 보여준 것처럼 공안검사들 중에서도 최악에 속했다. 황교안이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의 공직가치 조항에 인사혁신처의 원안과 달리 '민주성·다양성·공익성 등을 삭제하고 ‘애국심’ 등만 넣으라'고 지시했던 것, 통진당 해산에 나선 것, '서울시공무원 간첩조작사건'을 끝까지 변호했던 것도 공안검사 출신이기에 가능한 반민주적이고 초헌법적 행태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를 멀리했던 것도 이런 가능성을 원천차단하기 위해서였다.
박근혜 정권의 호위무사인 황교안은 공안 검사 출신에 박근혜에 철저히 충성해 입신양명하였으며 박근혜 탄핵 심판 당시에는 황교안이 위수령 발령과 계엄령 선포를 계획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는 이를 '내란 음모 사건'으로 간주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한바도 있다.
해당 문건과 관련해 사람들이 황교안 전 총리를 언급하는 이유는 문건 속 ‘비상계엄 선포문’ 하단에 적힌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문구 때문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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