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 채뿐이라던 '사기범 이명박' 2심서 변호사 보강...12명으로 늘어

집 한 채밖에 없다고 우긴 것이 뻔한 거짓말이었다는 게 삼척동자인들 모르겠는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0/29 [11:44]

집 한 채밖에 없다고 우긴 것이 뻔한 거짓말이었다는 게 삼척동자인들 모르겠는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불복해 항소한 국민기만 사기범 이명박이 항소심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보강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명박은 최근 판사 출신의 황적화 변호사(62·사법연수원 17기) 등 법무법인 허브 소속 변호사 6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황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낸 인물로, 25년간 판사로 근무하다 현재 법무법인 허브에서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대한변호사협회가 고영한, 김신, 김창석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황 변호사 등의 합류로 이명박의 변호인단은 1심 10명에서 2심 12명으로 늘었다.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변호를 맡은 강훈 변호사는 "제가 변호사 몇 분께 얘기를 드렸는데 그 중 황 변호사님이 맡아보겠다고 하셔서 대통령(이명박)께 말씀드렸다"며 "두 분이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고 말했다.

 

이명박 항소심은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가 심리를 맡고 있으며, 아직 첫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1심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 전 대통령을 다스의 '실소유자'로 판단하고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여원을 선고했다.

 

앞서 이명박은 9월 6일 결심공판 최후진술을 통해 무죄를 주장하며 “어린 시절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는 혹독한 가난 속에서 행상을 다니고 청소부로 일하며 대학을 다녔지만 남의 것을 탐한 적은 없다”, “전 재산은 논현동 집 한 채가 전부이고, 검찰이 두는 혐의는 알지 못한다”고 어이없는 감성팔이로 호소했다.

 

한때 ‘MB(이명박)의 남자’라 불렸던 정두언 전 의원은 지난 9월 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날 자신의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전 재산은 집 한 채가 전부”라고 말한 것에 대해 “옛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다’라는 말과 비슷한 맥락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은 적이 있다.

 

수천억대의 다스의 실소유주임이 밝혀지고 전국에 수백억대의 차명계좌 땅까지 보유한 이명박이 그동안 파렴치하게 집 한 채밖에 없다고 우긴 것이 뻔한 거짓말이었다는 게 삼척동자인들 모르겠는가.

 

지금 와서 어떤 천금이 들어왔는지 고액의 변호사를 12명씩이나 기용하면서까지 지은 죄에 대한 뉘우침이 없는 거로 보면 우리의 국민감정, 국민 인식하고는 너무나 동떨어져 개전의 정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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