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정의당 빼고 야당들 이름 모두 바뀔 것"

"드디어 자한당 친박 반격 시작, 2년 전으로 돌아갔다"

고승은 기자 | 입력 : 2018/11/02 [19:20]
▲ 자한당 원내대표 김성태 의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관영 의원.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정두언 전 의원은 2일 "현재 야당들은 정의당 빼놓고는 다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이 이합집산을 할 거라는 셈이다.

 

정 전 의원은 이날 KBS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와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도 이름은 안 남아 있을 거고, 이름을 바꾸든지 다른 형태로 가는데 어쨌든 이합집산이 총선 앞두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당협위원장 지원 여부'가 뉴스가 된 데 대해선 "바른미래당이 이제 거의 희망없다는 얘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2020년 총선 때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해 가지고는 가능성이 이제 거의 제로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미리 그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 때 가면 바른미래당은 없어질 거다. 민주평화당도 없어지고요. 그러니까 지금 마지못해서 남아 있는 거지만 이미 마음들은 다 떠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한당에 대해선 "옛날 도로 새누리당이 되든지 그 이상은 될 것 같지는 않은데 기껏 해 봐야 잘해 봐야 옛날 새누리당으로 가는 것"이라며 결국은 예전 '친박' 정당이 될 것임을 예상했다.

 

그는 골수친박 홍문종 의원이 '박근혜 탄핵'을 밀어붙인 복당파를 맹비난한데 대해 "이제 드디어 친박에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이것 간을 봤더니 이제 별 것 아니네, 그러면서 이제 드디어 반격이 시작된 거다. 그러니까 2년 전으로 돌아간 건데 김병준 비대위나 전원책 조직강화특위가 이제 별로 힘을 못 받고 있으니까 흔들기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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