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 합의“...IOC “공동개최 의사환영“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1/03 [11:55]

 

남북,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서신 IOC 전달 추진 [연합뉴스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남북이 오는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서신을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도 남북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의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남북은 2일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분과회담을 진행한 뒤 발표한 공동보도문에서 "남과 북은 2032년 하계올림픽 경기대회의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공동으로 전달하고 필요한 문제들을 계속 협의하여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북은 오는 2020년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 대회에 출전할 단일팀 구성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단일팀 출전과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을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종목별 국제경기단체들과 협의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남북은 우선 내년에 열릴 남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남북은 "체육 분야에서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대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에 적극 참가"하기로 했으며 "친선 경기진행 등을 비롯한 체육 교류에서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협의하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남북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의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IOC는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정치적 대화를 통해 훗날 입후보에 필요한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유엔의 제재 대상인 북한의 올림픽 유치 신청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명의로 남북의 스포츠 교류를 장려해 관계개선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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