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강연재 “대통령 문재인을 파면한다…좌파 정권 ‘개판’”

언행 불일치 철새놀이의 삶으로 존재감 부각하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1/05 [14:57]

(사진=강연재 SNS)

 (사진=강연재 SNS)

 

명색이 자유한국당 법무특보라는 거창한 직함을 가진 강연재 변호사가 지난 6월 자한당 노원병 공천을 받고 과거 음주운전을 지적한 글을 1초 만에 차단한 얄팍한 전력으로 네티즌의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한 누리꾼이 강연재가 국민의당 부대변인이던 시절 SNS를 통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다를 바 없고 절대로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십니까?"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차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재는 2011년 4월 22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인해 벌금 200만 원의 처벌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누리꾼은 "국민의당 부대변인 강연재 소통한다면서 음주운전 질문하니깐 1초 만에 바로 블락"이라는 인증샷을 남겼다. 인재가 동이 났는지 이런 범법 행위자를 법무특보라는 직위를 주고 영입해서 공천까지 한 자한당도 참 볼썽사납기는 마찬가지다.

 

한 때는 '안철수 키즈'로 불리던,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 강연재가 이제는 '여자 이인제'로 불릴 정도로 변신의 귀재가 되었다. 당적 변경만 세 번째로 자유한국당에 들어가더니 독설에 굶주린 사람처럼 연일 좌파 정권 ,홍위병 운운하며 문 대통령을 계속 걸고넘어진다.

 

 

 

그동안 강연재는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국민의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으로 철새처럼 옮기면서 종편 방송의 패널로 단골 출연해서는 지금 몸담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연일 비난해댔다.

 

그런 과거를 까맣게 잊고 한 자리 차지하더니 인적 쇄신도 못하고 기울어져 가는 자한당의 내부 분란에는 일언반구 관심도 없고 본인의 이름과 화제성만 남기고자 문재인 대통령을 걸고넘어지는 파렴치를 보인다.

 

법을 논하는 변호사가 살인에 준하는 음주운전을 한 법법자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무슨 자격으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번엔 “좌파 홍위병 운운하며 문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구 정당 자한당의 색깔로 확실히 갈아입고 대통령 비방만 일삼는 것이 일상이 된 강연재가 과연 진정한 새 정치를 하려는 것인지 한심할 따름으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고 제 몸 하나 못다스리는 주제에 경박한 입으로 나라의 대의를 논하는 꼴이 우습기만 하다.

 

강연재는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문재인을 파면한다(어디서 많이 듣던 말 다시 리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강연재는 “나라 꼴 잘 돌아간다. 보수정권 전직 대통령 두 분, 살인죄 초범보다 더한 징역형 내려놓고, 자신들은 자칭 ‘국민들의 혁명으로 탄생했다’ 착각에 빠진 좌파 정권”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 국민들, 지금 행복합니까”라고 물으며 “보수정권이 잘못한 건 잊었느냐는 말만 앵무새처럼 비굴하게 반복하는데, 단언컨대 지금 문재인 좌파정권의 1년 반보다는 백번 나았다”고 주장했다.

 

강연재는 또 “대다수의 선량하고 양식 있는 국민들이 지키고 유지해온 이 나라를 소수의 완장 찬 홍위병 좌파들이 모든 걸 뒤흔들고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대로 지켜만 봐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비서실장의 직무범위에 맞지 않은 타이틀을 주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대통령 대행을 맡기는 건 탄핵사유 아닌가”라며 “근본도 원칙도 대한민국 헌법 정신도 모두 무너져 진짜 ‘개판’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일전에도 SNS에 “선조들의 피로 지켜온 이 나라는 한낱 대통령 1인의 것이 아니다. 그 무게와 엄중함의 만분의 1이라도 인식하고 있다면 최소한의 언행일치는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참으로 어이없는 것이 그동안 본인이야말로 철새 행적으로 언행 불일치로 살아오고서 오히려 지금 동분서주 언행일치로 열일하고 있는 대통령을 비방한다.  

 

아무리 봐도 자유한국당에는 손수조, 이준석, 강연재, 배현진 등 무슨 키즈니 하는 사람들 앉혀놓고 정치인으로서 갖춰야 할 공익에 대한 책임감이나 사명감이라고는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 없다. 배현진이나 강연재나 이름이 잊일까 두려운지 수시로 한 번씩 헛소리로 존재감을 부각하고자 하는 추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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