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도 안 나오는 이언주의 변명!

정치도 '깜냥'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유영안 칼럼 | 입력 : 2018/11/07 [23:49]

이언주(사진) 비른미래당 의원이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광명을에서는 다시 당선되기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본격적으로 '보수화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것을 '한국당 행 포석'으로 분석하면서 부산 영도의 구 김무성 지역구를 노리는 게 아닌가 하고 전망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이언주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공천으로 광명에서 재선했다. 그런 그녀가 마음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안철수가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부터다. 결국 안철수를 따라 탈당하고 국민당으로 간 그녀는 다시 국민당을 나와 지금의 바른미래당으로 갔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에서도 지도부와 뜻이 안 맞아 한국당으로 가려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언주는 박정희를 '천재'라고 극찬하고, 심지어는 "전두환 시대 때는 경제라도 좋았다"며 문재인 정부를 연일 공격했다. 그녀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그녀는 "민주당의 선택이 결국 잘못된 것이었다. 민주당은 운동권들이 장악했다, 그래서 마음이 떠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이언주는 “나는 운동권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늘 괴로웠다. 특히 경제를 보는 시각이 그들과 달랐다. 나는 시장원리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들은 가치 평가의 잣대로 대하더라. 그런데 경제라는 것은 아무리 윤리적으로 옳고 좋은 의도를 가졌더라도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 사회주의 혁명에 빠져있던 사람들이 아직도 거기에서 완전히 졸업하지 못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웃기는 것은 당시 이언주는 당 대변인 역할을 하며 당시 새누리당을 실랄하게 비판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논평과 실제 마음은 달랐다는 것인데, 위선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이언주는 박정희 극찬에 머무르지 않고 이승만까지 칭찬하며, "미국을 끌어들이고 자유민주진영을 택하면서 결과적으로 분단이 됐지만 내가 볼 때는 천만다행이었다. 우리가 하나였더라도 사회주의로 통일됐다면 지금 인권도 없는 나라에서 살고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분단을 정당화하고 부정선거로 화와이로 도망간 이승만을 극찬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친정'을 비판하고, 역사까지 왜곡하며 독재자들을 극찬해야 차기 총선에서 당선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부산 영도 사람들이 그렇게 어리석을까? 아니, 이언주는 한국당으로 갈 수 있으며 김무성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을까? 그게 실패하면 또 어떤 말이 그녀의 입에서 나올지 모르겠다.  

 

이언주는 그 전에도 학교 비정규직을 "미친놈", 급식담당 엄마들을 "밥하는 아줌마"라고 비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국당으로 갈 것이 분명한 그녀에게 충고해 주고 싶다.  '정치도 깜냥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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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양 18/11/08 [01:01]
깜양은 무슨.. 나경원이 들었다 놓겠구만.. 코리아는 다른거 필요음따.. 젤로 썩은게 궁민이니까..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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