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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하던 70대 돼지사육 농장주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에 화염병 던져

화염병 투척 70대男 검거.."범행동기 파악 중"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11/27 [10:20]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하던 70대 돼지사육 농장주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에 화염병 던져

화염병 투척 70대男 검거.."범행동기 파악 중"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1/27 [10:20]

 

오늘 오전 9시1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하던 남모(74)씨는 김명수 대법원장 승용차가 들어오는 순간 차를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 남씨는 플라스틱 병에 석유를 담아 불을 붙인 뒤 승용차를 향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염병에 붙은 불은 승용차 조수석 앞바퀴에 옮아붙었고 남씨 몸에도 불이 붙었으나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들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했다. 남씨는 현장에서 검거돼 인근 파출소로 이송됐다.
 
김 대법원장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남씨는 현장에서 검거돼 인근 파출소로 이송됐다. 경찰은 남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돼지사육 농장주인 남씨는 국가 손해배상 소송의 재짐과 관련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2013년 12월 돼지 친환경인증이 만료되자 국가에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하며 패소가 확정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대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     © 연합뉴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사건 가운데 상고 이유에 관한 주장이 법이 규정한 특정 사유를 포함하지 않으면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고하는 소송법상 제도다.

한편, 김 대법원장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대법원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당초 계획대로 이날 지방법원 방문일정을 수행한다. 이에 김 대법원장은 오전 11시 수원지법 안산지원, 오후 6시 수원지법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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