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간질 침소봉대, 프레임에도 큰 등락 없는 문 대통령 견조한 지지율

윤여준 "대통령 지지기반 단단해..정책적 성과 나면 회복될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2/01 [16:14]

갤럽조사, 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전주와 동일한 53% 유지… 민주당 41%

"취임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과거 대통령들하고 비교해보면 아주 굉장히 높은 편"

 

지난달 28일 서울 북악산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53%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30일 갤럽 여론조사에서 나왔다. 전날 취임 후 지지율이 처음으로 48.8%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온 다른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 조사 결과와는 다른 양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주와 같은 수치다.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평가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64%로 가장 높았고, 20대(61%), 30대(60%), 50대(51%), 60대 이상(35%) 순이었다.  

 



긍정 평가자들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28%), '외교 잘함'(12%),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대북·안보 정책'(7%) 등을 이유로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7%), '대북 관계·친북 성향'(16%),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최저임금 인상'(이상 4%)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 자유한국당 15%, 정의당 11%,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로 나타났다.  

 

보수언론과 자한당 등 야당의 끊임없는 이간질과 가짜뉴스 확산 등 침소봉대 프레임에도 불구하고 집권 2년이 다 되어서도 대단히 탄탄한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치권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 내린 분석이 눈길을 끌었다. 윤 전 장관은 "아직까지 문 대통령 지지기반이 단단하다"고 말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9월 평양남북정상회담’ 이후 하강 중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내려가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완만하고 큰 등락이 없다”며 “지지기반이 단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29일 윤 전 장관은 KBS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취임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과거 대통령과 비교하면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진행자인 정준희 교수는 "이번 주에는 대통령 지지율 하락 소식, 여당의 동반 하락 소식이 눈에 띄는데요. 8주 연속 하락세고요. 심지어 50%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일부 나오긴 했는데 이런 대통령 지지율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라고 물었다.  
 
윤 전 장관은 "취임 후 1년 반이 지난 이 시점에서 과거 대통령들하고 비교해보면 아주 굉장히 높은 편이라는 거 아닙니까"라며 "다만 지금 40%대로 내려간 조사가 일부 나왔다고 그랬는데 먼저 번에도 잠깐 그런 때가 있었죠. 그렇게 내려가니까 다시 약간 반등하는 조짐이 있더라고요"라고 했다.  
 
윤 전 장관은 "문 대통령 지지를 철회한 사람들이 다른 데로 가지는 않아요.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으로 안 가고 다 그냥 중간지대에 머물러 있거든요"라며 "그러니까 문 대통령이 조그마한 어떤 성과를 정책적 성과를 거두거나 그러면 지지세가 또 회복될 가능성이 그만큼있다고 봐야겠죠. 중간지대에 있으니까"라고 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윤 전 장관은 또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층위로 거론되는 ‘이·영·자’(이십대·영남·자영업자)에 대해 “귀에 쏙 들어오는 표현이지만 아직 현상이라고 명명하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말했다.

 

보수언론과 야권에서 일방적으로 떠들어대는 문재인 정부 ‘레임덕’ 프레임으로 걸고 넘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지지율 하락보다는 여권 내부의 (세간에서 일컷는 친문·비문 간의) 힘을 겨루는 양상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윤 전 장관은 “(보수 야권의 레임덕 프레임이라도) 문 대통령에게는 좋지 않은 현상”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이걸 바로 잡아야 하는데 대통령이 그렇게 적극적인 성격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시켜서 하든 직접 하든 어떻게든 이렇게 비쳐지는 현상을 수습하지 않고 그냥 두면, 대통령 리더십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장관의 말도 많은 참고가 되겠지만 문 대통령이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라고 했으나 역으로 생각하면 통찰력과 정무 감각이 뛰어나 당사자들이 알아서 해결하길 원하는 그런 담대한 성격이라 개입을 안 하는 거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일은 2017년 5월 10일이다. 이제 일 년 반 남짓 된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집값 잡고 유치원 비리 잡고 최저임금 올렸고, 일방적인 화해재단 해산하고 징용재판 거래까지 자존을 잃지 않고 일본의 간담마저 서늘하게 했다.

 

무엇보다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해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미사일 못 쏘게 했고, 이명박 박근혜가 완전히 거덜 낸 경제 어떻게든 살려 나가고 있고, 남북 철도 연결하는 등등 이 많은 일들 한 것.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야당과 보수 언론이 아무리 왜곡된 프레임으로 발목을 잡아도 국민을 바라보며 우리 민족을 위해 담대하게 뚜버뚜벅 정의롭게 묵묵히 걸어 나가면, 국민의 지지가 차고 넘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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