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연대 “이재명 죽이기와 마녀사냥 중단하라“ 가두시위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8/12/03 [21:00]

검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이재선 씨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 의혹에 대해 기소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를 지지하는 자발적 지지단체 26개가 모여 연대를 결성한 이재명 지지연대가 행동에 나섰다.

 

이 지지연대는 지난 1129이재명 죽이기와 이간질 공작, 마녀사냥을 즉각 중단하라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1일 자체추산 800여 명(경찰추산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경기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이재명 죽이기와 마녀사냥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집회를 열어,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 것이다.

 

▲ 이재명 지지연대 시민들이 성남지청 앞 도로에서 가두시위를 하고 있다. (C) 신문고뉴스

 

이날 집회에는 지지연대에 소속된 26개 지지단체 회원 외에도 이재명 지사의 초등학교 동창들도 상당수가 참석했다. 그리고 이날 참석자들은 집회 현장에서 방송 나레이션으로 들려진 '어머님이 보신 이재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글은 이재명 지사가 쓴 어머니의 눈물이란 제목이이었으며, 내용은 소년공으로 장애를 입으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한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회고 등이 담겼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 자세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있다. 즉 현재 당사 앞에서 이 지사 출당 또는 탈당 등을 요구하며 시위하는 당원들보다 홍영표 원내대표, 이상민 박용진 의원, 또 이 지사의 도정을 압박하는 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들에게 더욱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지사에 대해 이재명 관련, 곧 뭔가 조치하겠다면서 그 조치에 대해 여론 및 당원 뜻에 따를 것, 제명이나 출당은 당 대표에게 물어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또 며칠 후에는 다시 "출당시켰다가 다시 받아들이는 안도 일견 타당성 있다고 하면서 기소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홍 원내대표의 잣대라면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조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즉 당은 기소되면 조치한다면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미 기소가 되어서 재판을 진행 중이므로 조치가 나왔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에 대해서 당 누구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4선 중진은 이상민 의원은 이 지사에 대해 "당과 도민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판단하라"고 하거나 박용진 의원도 "결정을 내려라"고 압박했다.

 

따라서 지지자들은 "이 지사에 대한 당의 주류들이 김경수 지사와 확연히 다른 이중잣대를 대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는 이들 또한 김경수 지사가 기소되었음에도 어떤 언질도 한 적이 없으면서 이 지사만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다.

 

이들은 또 최근 재적 140명 중 135석을 차지하고 있는 절대다수의 민주당 장악 경기도의회가 이재명 지사의 '청년연금 예산'을 전액 삭감해버렸다. 이에 지지자들은 이 같은 이중적 민주당 자세에 대해 분노하며 이 지사를 지지 시민들이 지켜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이날 시위는 이런 전반적 문제에 대해 항의하며 이 지사를 지키겠다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원본 기사 보기:인터넷언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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