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게 알면 골(骨)병든다. 골다공증의 모든 것

"하루 30분씩 주 3회 이상 반드시 산책하고 바깥 햇볕 쬐면 구멍숭숭 골다공증 예방"

정현숙 | 입력 : 2018/12/04 [15:23]

체내에 칼슘이 부족해질 경우,  골다공증뿐 아니라 심장질환까지 일어날 수 있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병을 인지하지 못하면 치료가 늦어지고 갑작스럽게 척추나 고관절에 골절이 생기게 돼 예상치 못한 끔찍한 고통을 겪게 되는 질환으로 노화, 폐경, 나쁜 생활습관 또는 합병증으로 골밀도가 떨어지게 되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

 

성인 기준 총 206개로 구성된 우리 몸의 뼈. 언제나 든든하게 내 몸의 중심을 지켜주지만, 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병을 인지하지 못하면 치료가 늦어지고 갑작스럽게 척추나 고관절에 골절이 생기게 되어 고통을 겪게 되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의 1년 내 사망률은 무려 20%.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을 향상시켜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인성 골다공증은 고령으로 인한 대사의 감소와 활동량의 감소로 인하여 발생하며 대퇴골 경부와 전자간 골절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소리 없이 찾아와 ë‚´ 몸을 무너뜨리는 병 골다공증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KBS 1TV                                                      고관절 부위 KBS 1TV 캡쳐

급하게 몸을 일으키다 뒤로 넘어져 고관절 골절로 응급실로 오게 된 환자들이 많다. 평소엔 큰 문제 없이 건강했기 때문에 골밀도 검사조차 해본 적이 없어 골다공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다. 

척추 압박 골절로 인한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다가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골다공증을 알게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증상이 뚜렷하게 없고 바쁜 일상생활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버린다. 통증 등 증상이 없어 골절이 생기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시한폭탄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어떻게 발견해야 하고 적절한 치료 시기는 언제일까. 

 


 

보통 골다공증이나 칼슘부족은 갱년기 이후의 여성병이라고 치부하지만, 남자들도 많이 걸리고 있고, 한번 걸리면 남자들이 더 치명적일수 있다고 한다. 5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는 골다공증의 빈도가 30%를 넘는데, 이를 인지하는 경우는 상당히 적다고 한다.

 

나이를 먹어서 넘어지면 뼈가 쉽게 뿌러져서 골절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고,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수 있으므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서 칼슘을 섭취하는것이 필요한데, 이럴경우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이 낮아지고, 고칼슘 제품을 섭취하는 경우는 체중감량효과인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수도 있다고 해 일석이조다.

 

비타민 D 보충하기... 햇볕을 꾸준히 하루 30분씩 맞아라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아직도 부족하다는 비타민 D.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 골다공증을 유발하는데,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는 20% 정도밖에 확보할 수 없고, 하루 30분 정도씩 일주일에 주 3회 이상 반드시 산책 하면서 바깥 햇볕을 꼭 쬐라고 한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더 튼튼하게 하고 구멍숭숭 골다공증을 막고 약해지는 뼈를 튼튼하게 한다. 그래서 햇볕을 맞으면 지방세포를 자극해서 콜레스테롤이 비타민 D로 바뀐다고 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여 칼슘 흡수를 못 하면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며 실내에서만 햇볕을 쬐는 것은 비타민 D 도움이 별로 안 된다고 한다. 햇볕이 두꺼운 유리막을 뚫고 갈 수 없어 광합성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없어서다.

 

그리고 담배와 술은 우리에게 득보다 실이 더 많다. 각종 암이나 만성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흡연은 골 성분의 소실을 촉진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발병 위험도 높이게 된다.

 

건강한 습관을 해치는 지름길 운동 부족, 걷기라도 꾸준히 해라

 

뼈의 단단함은 뼈에 지워지는 물리적 힘과도 관계가 있다. 즉,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근육이 튼튼해지는 것처럼 뼈도 건강하고 튼튼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다. 반대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지는 것처럼 뼈도 약해지게 된다. 그러므로 침대에 오래 누워 있거나 의자에 앉아 오랫동안 일하는 사람들은 특히 골다공증이 오기 쉽다. 


나이가 들면 소화기관에 중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는 것에도 더욱 신경 쓰도록 한다. 또한 여성에서는 하루 서너잔 이상의 커피는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식만을 먹는 우리나라 사람은 음식에서 50% 정도밖에 칼슘을 먹지 못하는 것이 가장 문제인데,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통해서 부족한 칼슘을 섭취하고, 이것이 힘들 경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칼슘 보조제나 멸치, 시금치 등 칼슘이 많은 식품을 먹는 것이 좋지만, 과다한 섭취는 조심해야한다.


무엇보다 50대 이상 나이가 든 분이라면 정형외과나 산부인과를 통해서 골다공증 진단을 받아보는 게 최우선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과 유제품 복용도 중요하다. 또한 햇볕을 하루 30분이상 쬐기, 근력운동을 하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 골밀도가 높아져 나이가 들어서도 뼈가 쉽게 부러지거나 허리가 구부러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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