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은 자기임무를 200%완수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5/17 [23:12]

2007년 쉽게 얘기해서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해였다. 

2007년 뿐 아니라 그 훨씬 이전부터 그랬다. 

어느 자리에서건 노무현정부가 잘 하고 있다거나, 그래도 노무현 정부를 지지한다고 하면 좀 덜떨어진 사람 취급을 받는 것은 예사이고, 잘못 했다가는 귀싸대기를 맡기 딱 알맞은 행동이었다. 

 그 때는 “노무현대통령”이라는 호칭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었고, 좀 예우를 해주는 호칭이 “놈현”이었었고 대개는 “노무현 그 x-xx”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가시고 나서 노랑풍선을 하늘로 올려 보내며 울고불고 했던 사람들도 대다수가 그때는 그랬었다. 그런 자리에서 소위 “왕따”라는 것을 당하지 않으려면 노무현을 찍었던 것을 후회하며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고 하면 그나마 사람 축에 끼어주었었다.

돌아가는 상황이 그러니 연말 12월 19일에 치러지는 대선은 선무당이라도  결과를 족집게 같이 100% 맞출 수가 있었다. 누가 되었던 한나라당후보가 당선된다는 점 쾌를 내 놓을 수가 있었던 것이다. 

다만 그 한나라당 후보가 이명박이 될지, 박근혜가 될지는 뚜껑이 열리는 날 까지 오리무중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박근혜가 졌으니 박근혜의 이명박에 대한 원한이야 말해 무엇 하랴! 

그렇다고 박근혜가 이명박이 차지한 자리를 차지했다고 해서 나라꼴이 지금보다는 나았을 것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방향만 다를 뿐 이명박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었다. 지 애비에게서 18년 동안 보고 배운 것이 삽질과 사람들을 숨도 제대로 못 쉬게 하는 독재뿐이다. 
숨길 것이 많은 사람이 정권을 잡게 되면 독재는 필연이다.

이명박의 독재도 그런 연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박정희의 5.16쿠테타 부터 3선 개헌까지는 박근혜가 어린 나이어서 책임이 없다 하더라도, 지 어미가 가고 나서 “유신독재”가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성년이 되어 있었고 청와대 안방마님의 역할을 박근혜가 수행했다. 

유신독재에서 박근혜는 절대로 자유로울 수가 없는 노처녀(?)다.
그뿐 아니라 인혁당사건을 비롯한 박정희의 지령에 의한 숫한 사법살인과, 정수장학회를 비롯한 수많은 장물로부터도 박근혜는 절대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런 것을 집어 누르고 5년 임기를 다 채우자면 독재 이외에는 길이 없다. 눈 찌그러진 바지 걸친 이명박의 독재나, 치마 걸친 장물어미 박근혜의 독재나 국민들은 어차피 한번은 겪을 독재였다. 박근혜도 이명박과 마찬가지로 검찰, 경찰, 닭장차가 없으면 하루도 정권을 지탱하기 힘든 조건이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왜 이명박이 200% 자기임무를 완수했단 말인가?

이명박이 지금과 같이 무모한 국정운영을 하지 않고 조그만 치적이라도 남겼다면 박정희부터 김영삼 정권까지 30년 일당독재를 겪었듯이, 또 한나라당의 1당 독재가 수십 년간은 지속되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 해도 이명박에 이어 박근혜가 또 정권을 잡는 것은 명약관화 했다. 

 그랬던 것을 이명박이 죽을 쑤어 놓으니 박근혜의 집권도 물 건너갔고, 한나라당은 당장 내년 총선과 대선의 결과에 따라서는 살처분도 안 하고 산채로 매몰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게 다 이명박의 공로다. 

이명박씨여!
지금까지 3년도 잘 해왔듯이 앞으로 남은 2년도 쭉- 그렇게 잘 하시기 바란다. 

촛불들이여!
200% 혁혁한 치적을 남긴 이명박에게 감사해 하시라! 

다만, 민주주의야 이명박이 물러나고 나서 어떻게든 다시 되살린다고 하지만, 거의 죽여 놓은 4대강을 되살릴 수가 있을지 그것이 걱정이로다.

인터넷 논객 그냥막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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