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또 가짜뉴스.. 청와대 ”'대통령전용기 대북제재' 사실 아니다”

"대통령 전용기, 미국 제재예외 허가받고 뉴욕행 보도 사실무근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2/13 [14:35]

"美가 요구한 적도 없고, 우리 정부가 제재 면제 신청한 적도 없다"

청와대 폄훼를 위해 정확한 근거나 자료 없이 추측성 기사로 오보 되풀이 

 

G20 정상회의 참석 및 체코 방문, 뉴질랜드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1월2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2018.11.27. 뉴시스

 

지난 9월 평양을 다녀온 대통령 전용기(공군1호기)가 대북제재 적용을 받아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 때 미국 측의 허가를 받았다는 <조선일보>의 기사에 대해 청와대는 "강력한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13일 평양남북정상회담 당시 방북했던 대통령 전용기가 미국의 대북제재 적용을 받아 '제재 예외'를 요청했다는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항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조선의 오보가 되풀이되는 데 대해 대단히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조선'을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이 예외절차를 요구한 적이 없다. 따라서 우리 정부가 미국 쪽에 대북 제재 면제를 신청한 적이 없다"면서 "당연히 미국의 허가를 받고 뉴욕을 갔다는 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체코를 중간기착지로 정한 것은 제재 문제와 무관하게, 급유 문제, 경유지 지원 등 기술적 측면을 고려했고, 체코를 경유하면서 양자 정상외교의 성과를 거두려고 한 것"이라며 "대표단의 시차 적응도 고려했다.

 

시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럽을 경유하기로 하고 여러 군데가 후보지로 올랐다. 스페인, 네덜란드, 헝가리, 스웨덴 등이 대상이었다. 스페인은 시진핑 주석이 G20을 가면서 스페인을 들르기 때문에 제외됐고, 네덜란드, 헝가리 ,스웨덴은 내년에 공식 방문을 검토하고 있어서 체코로 정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정보도를 하자면 매일 해야 할 것 같다. 하루에도 몇 건씩 매일 해야 할 것 같아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조선'에 거듭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앞서 <조선일보>는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가 '북한에 다녀온 모든 비행기는 180일 이내에 미국 땅에 들어올 수 없다'는 내용의 대북 독자 제재(행정명령 13810호)에 따라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미국과 대북제재를 면제받은 절차를 진행했다는 가짜뉴스를 보도했다. 

'조선'은 문 대통령이 지난 달 G20 순방의 중간 기착지로 미국 LA를 고려했지만 미국과의 대북제재 예외 협의를 거치기 위해 체코를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조선'의 오보가 지속되면 그건 고의 오보이고 정부와 청와대를 폄훼하려는 악질적인 선동이며, 정확성의 기반도 없이 추측성으로 써대는 기사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아닌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국민 이간질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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