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의 나경원, ”김제동 프로 출연도 말고 사학 집안 딸 공격도 하지마”"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 자한당과 불통 나경원자한당 나경원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더니 점점 안하무인이 되어간다. 사학재단 집안 딸로서 사학법과 유치원3법을 앞장서서 막는다는 본인의 허물은 듣기 싫어 발끈한다.
원래부터 남북교류를 안보파탄이라 철저히 방해해온 자한당에서 유난히 안보팔이에 앞장서더니 이번에 원내대표가 되어서 KBS 방송 출연도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소속 의원들에게 절대 나가지 말라고 일방 지시를 하면서 1인 전횡을 한다.
나경원은 14일 원내대표 및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유치원 3법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이 야당 원내대표의 사적인 부분을 들추면서 (법안 처리를) 공정하게 할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를 하는 것은 명예훼손이고, 치졸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박용진 의원 등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은 유치원 3법 처리에 시간을 끌 만큼 끌었다. 나 원내대표가 사학재단과 개인적 인연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의 부친은 나채성 홍신학원 이사장으로 서울 강서구에 있는 홍신유치원과 화곡중, 화곡고, 화곡보건경영고가 모두 홍신학원에 소속돼 있는 거대 사학재벌 집안이다.
한마디로 나경원과 자한당은 국민의 여론은 깡그리 무시한 채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 놀부의 심보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조그만 흠집에 대해서는 불을 켜고 덤빈다.
자한당에는 홍문종, 장제원 등 사학 재벌이 포진해 있다는 거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사실로 사학으로 부를 쌓은, 비리로 점철된 그들의 집안이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유치원3법을 한유총과 한통속이 되어 기를 쓰고 막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적인 부분은 개인사가 아니라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어디까지나 사적인 부분을 넘은 공인의 공적 책임이 존재한다. 그래서 야당은 정부가 공직자 한 명을 임명을 해도 과거 이사를 몇 번 갔는지까지 따져 보면서 이력을 살피고 흠집을 잡아 내치려고 대정부 공세를 피고 있지 않은가.
정부에 대해서는 이렇게 가혹하게 따지면서 정작 본인들에 대해서는 집안일 참견하지 말라며 관대하기 짝이 없다. 자한당 때문에 막혀있는 유치원3법이 어디 사사로운 일인가.
또한 KBS 방송 '오늘 밤 김제동' 프로 출연 말라"며 수신료 거부하자고 막는 것은 본인이 대표가 되어 제1야당인 자한당을 일사불란하게 표현의 자유를 획일화하고 국민들을 호도시켜 한 방송사의 표현의 자유를 막자는 게 아닌가.
그렇다고 정부와 여당에서는 종편방송, 특히 TV조선 같은 극우 매체에서 가짜뉴스를 보도하면서 정부를 때리는 편향 방송을 거침없이 해도 거기 출연하지 말라고 획일적으로 절대 막지 않는다.
조선일보가 그렇게 편향 보도를 하고 심지어는 추측성으로 고의적인 가짜뉴스를 보도해도 강한 항의 정도에서 그치지 구독 불매운동을 벌이지는 않는다. 이런 나라가 언론이 자유롭고 표현의 자유가 넘치지 않는다면 말이 되는가. 그런데도 자한당과 나경원은 문재인 정부가 방송 장악 운운하면서 비난을 하고 있다.
사방에서 '문재인 치매설', '문재인 간첩설', 유류저장소 화재의 북한 연루설 등 다양한 유튜브 황당한 가짜뉴스들이 나도는 데 대해 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를 요청한 일이 있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표현의 자유를 들어 삭제 거부 결정을 냈다. 심지어는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해도 무죄가 난다. 표현의 자유란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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