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이명박의 착각 메세지 ”열심히 일하며 부끄러운 일 없었다”

죄의식 없는 주인과 그에 부역한 죄의식 없는 졸개들의 '오월동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2/19 [11:01]

                                                                      

“한 해를 보내며 여러분을 직접 만나 손을 잡아보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부끄러운 일이 없었다는 것이 나의 확신입니다”

 

천문학적인 사기질에 4대강으로 자연환경 다 망쳐놓고 '다스'로 어마어마한 비자금까지 조성해 천만번 반성해도 모자랄 판국에 아직도 부끄러운 일 없었다고 확신하는 죄의식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강인한 정신력이 대단하다.

 

차고 넘치는 증거로 뇌물수수와 횡령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희대의 사기꾼 이명박이는 최근 강훈 변호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송년 인사를 전달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15일 이명박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관들의 송년 모임에서 편지 형태의 메시지를 낭독했다. 이명박은 "금년 한 해는 우리 역사에 길이 기억해야 할 해이고, 마음에 새겨야 할 해"라며 "한 해를 보내며 여러분을 직접 만나 손을 잡아보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나라를 위해 일한 것은 보람이며, 함께 한 인연은 일생 잊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감사할 일"이라며 "여러분에게 마음의 부담을 주는 나의 현실을 무엇이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후퇴 없이 발전하고, 국민이 편안하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하는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 변호사가 편지를 읽어 내려가자 여기 저기에서 울음이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은 없지만 이명박 정부 출신 인사들의 '친이계' 연말 모임은 계속되고 있다. 당초 이명박 정부 인사들은 2007년 대선 승리일과 생일, 결혼기념일이 겹치는 12월 19일을 '트리플 크라운 데이'라고 자축하며 그 무렵에 송년모임을 했지만, 올해는 참모진들만 모이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장·차관을 지낸 인사들은 지난주 중 모였고, 청와대 비서관 출신 인사 30여 명은 지난 주말에 송년회를 했다. 또 전날에는 주호영·김영우·윤한홍·이재오·최병국·안경률등 전·현직 의원 40여 명이 대거 회동했다.

 

이날 이명박 졸개들은 이명박이 재판이 정치적으로 이뤄지는 정치보복이라고 억지를 부렸다고 한다.

 

공기업들이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에 따른 후유증을 지금도 겪고 있고, 온 나라 국토 다 파헤쳐서 금수강산 망쳐놓고 임기 내내 뇌물 받아놓고 이제 와서 옥중 메시지로 동정표를 얻으려는지 헛소리로 무마하려 한다. 그의 뜻대로 움직여준 졸개들이나 주인이나 참 죄의식 없기는 마찬가지다.

 

집권하는 동안  국민의 뜻과 반대로만 가면서 본인들 곳간 채우는 일만 열심히 하면서 나라 살림 엉망으로 망치더니 죄를 지어 들어간 옥중에서도 착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발 긴긴 겨울 자중자애하면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한가지라도 제대로 깨달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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