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55.2% 긍정평가 크게 높아. SBS-MBC는 긍정·부정 '팽팽'

[방송 3사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 우세 1·오차범위 내 경합 2'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1/02 [08:30]

남북정책, 외교정책 긍정 평가..경제정책 보완 수정돼야

민주당 41.1%, 자유한국당 13.5%, 정의당 9.8%,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KBS

문재인 정부의 집권 3년차, 지상파 방송 3사가 각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다소 높은 가운데 일부는 오차 범위내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방송 3사(MBC·KBS·SBS)가 신년을 맞아 실시한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3사가 전날(1일) 일제히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1곳은 긍정평가가 우세했지만, 2곳은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조사됐다.  

 

KBS가 여론조사기관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776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55.2%로, 과반을 달성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41.7%에 그쳤다. 이 조사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3.5%포인트에 달했다. 국정 분야별로 봤을 때 가장 잘 한 분야로는 큰 차이로 남북관계와 외교정책이 꼽혔다.

 

문 대통령의 8대 대선 공약의 수행 중 가장 잘한 공약으로는 51.0%의 응답을 받은 '남북관계 및 외교정책'이 꼽혔다. 2위로는 9.6%의 응답을 받은 '적폐청산 및 정치개혁 분야'가 꼽혔으며 '저출산·고령화 복지정책'(9.2%),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4.5%) 등이 뒤를 이었다.

 

 KBS

 

앞으로 어떤 정책을 중점 추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일자리 문제가 1순위였다. 

경제정책의 방향과 속도는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는지 살펴봤다.

 

정책의 방향을 유지하고 속도를 더 내야 한다는 응답이 20.8%,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9.2, 정책 방향은 옳지만 속도는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27.7%였고 방향 자체가 수정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정도였다.

 

정부가 경제 정책의 세 가지 축으로 꼽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에 대한 세부 평가를 물었다. 성과를 낸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40%였지만, 세 정책 중에선 공정 경제 분야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더 중점을 둬야 할 정책으로는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정책에 대한 주문이 많았다.

 

현재 고용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건 경기 부진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최저임금의 인상이나 정부의 대응능력 부족 때문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1%, 자유한국당 13.5%, 정의당 9.8%, 바른미래당 7.8%, 민주평화당 1.5% 순이었다.

 

  KBS

 

MBC가 여론조사기관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달 27일∼28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815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7.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46.2%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0.9%포인트에 불과했다.

 

SBS와 여론조사기관전문기관 '칸타퍼블릭'이 지난달 27일∼28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47.8%로 긍정평가 46.1%를 앞섰지만,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 불과했다.

 

KBS와 '한국리서치'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9%다.


한편 MBC와 '코리아리서치'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유선 24%·무선 76%)을 통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4%다. 

SBS와 '칸타퍼블릭'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유선 20% 무선 80%)을 통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1%다. 

세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