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2차 검찰 소환…이르면 금주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헌법유린' 두목으로 받고 있는 혐의만 40여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1/14 [11:55]

사법농단 주범 양승태가 피의자 신분으로 14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검찰에 소환돼 2차 신문을 받고 있다. 

이로써 '양승태 사법부-박근혜 청와대 재판거래 및 사법농단'에 대한 검찰 수사는 막바지에 접어들게 됐다.  검찰은 이르면 이날 신문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수사팀은 이날 2차 조사에서는 헌법재판소 견제 목적의 재판개입 의혹, 한정위헌 취지 위헌심판제청 취소 압박 의혹, 공보관실 운영비 횡령 의혹 등 남은 혐의들을 조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농단 ‘두목’ 양승태가 받고 있는 혐의만 40여개에 이른다.

 

양승태는 지난 11일 전직 대법원장으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해 오전 9시30분부터 저녁 8시4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양승태는 이날 조사에서 혐의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거나 ‘실무진이 한 일이라 모른다’고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튿날인 12일 오후 2시에도 검찰청에 나와 전날 마무리하지 못한 피의자 신문 조서를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검토했다.

 

검찰은 1차 조사 후 양승태를 한두 차례 더 소환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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