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은 반값등록금, 연행되는 반값등록금...

경찰 이례적으로 청와대행진 연행하지않고 연행학생 풀어주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5/31 [00:09]
명박스러움에 아무리 익숙해져도 항상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하시는 가카,
그리고 알아서기는 사병들...
 
2011년 5월 29일...
초대받은 반값등록금,
 
결론은 말 많은 과기대방식의 등록금대출일 듯 싶지만
거기에 농락되는 학생의 순수함일까?
철저한 이기주의일까?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 주장이길래 또 하나의 반값등록금이 연행되어질까 @뉴시스

▲ 전날 연행되어진 동료들의 석방과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30일밤  광화문 KT앞에 다시모인 학생들
                                                                                                                                                          ©서울의소리


 
 
 
 
 
 
 
 
 
 
 
 
 
 
 
 
 

 
30일 오후 10시 10분께 200여 대학생들은 세종로 공화문 광장에 모여 전날 시위 과정에서 연행된 73명 학생의 석방을 요구하고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행진을 시작했다.
 
대열 중 17명의 여학생들이세종대왕 동상을 지나 청와대로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은 병력을 급파해 학생들의 앞길을 차단했다. 한때 학생들은 도로까지 진출했으나 경찰에 밀려 광화문 광장으로 밀려났다. 40여명의 경찰병력이 17명의 학생을 둘러쌌다.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하라 광화문 앞을 점거한 대학생들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하라 광화문 앞을 점거한 대학생들 
학생들은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하라, 폭력경찰 물러가라, 대학생 기만하는 한나라당 등록금 정책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중의 소리

경찰은 "불법집회를 하고 있다"며 3차례 해산 방송을 했으며 학생들 옆편에 연행을 위한 호송차를 대기시켰다. 학생들은 자리에 앉아 스크럼을 짠채 "반값등록금 공약 실현하라", "연행자를 석방하라", "MB정권 물러나라" 등을 외치고 있다.

광화문 광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은 학생들을 향해 박수를 치며 격려를 하고 있다. 한 시민은 "학생들 힘내라. 이번에 꼭 반값등록금 실현하자"고 말했다.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하라 광화문 기습 시위
30일 저녁 서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하라면 기습 시위를 하자 경찰들이 막아서고 있다. ⓒ민중의 소리
 
오후 11시 40분께 17명의 학생들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 다시 도로로 진출했다. 학생들은 광화문 앞 8차선 도로를 뛰어나갔으나 곧 바로 경찰들에게 제지당했다.

경찰은 학생 1명당 2~3명이 달려들어 광화문광장으로 끌고 갔다. 이 과정에서 여학생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광화문 광장에서 13명의 학생들을 5겹으로 둘러싼 상태다. 학생들은 "MB정권 물러나라",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하라" 등의 구호를 외첬다.

한편 경찰에 연행된 전모(24)씨는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B학점 이상 등록금 완화' 정책은 카이스트처럼 학생 경쟁체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매일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경찰, 연행자 4명 석방... 학생들 구호 외치며 해산

31일 0시20분께 경찰은 연행한 4명의 학생을 풀어주고 13명의 학생들을 둘러싼 경찰병력을 뒤로 뺐다.연좌 농성벌리던 13명의 학생들은광화문 역까지 행진하며 "반값등록금 공약 실현", "MB정권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날 경찰은 이례적으로 도로를 통해 청와대 행진을 시도하고 밤 늦게까지 연좌농성을 진행한 학생들을 연행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29일 등록금 시위를 벌인 학생들 73명을 연행한 것에 대한 반발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수의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에게 우호적인 점도 경찰들로서는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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