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50%선에 근접

직전 조사 대비 0.5%p 상승한 49.3%... 서울, 부산·울산·경남, 호남에서 상승

정현숙 | 입력 : 2019/02/08 [09:56]

문재인 대통령의 ‘설날 밥상머리’ 민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설 민심' '북미회담'  등 긍정적 영향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시간표가 확정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50%대에 근접하게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7일 조사해 8일 발표한 설 연휴 직후 여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9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0.5%p 오른 49.3%(매우 잘함 25.1%, 잘하는 편 24.2%)를 기록, 2주째 완만하게 상승하며 50%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p 내린 45.5%(매우 잘못함 28.4%, 잘못하는 편 17.1%)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3.1%p) 내인 3.8%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5.2%이다.

 

리얼미터는 "설 연휴 막바지에 있었던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확정, 평양 실무협상 등 한반도 평화 관련 언론보도가 확대된 것이 설 민심에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은 2월 내내 경제 일정을 소화하면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볼 방침이다. 청와대는 2월의 기조를 "평화와 경제 투 트랙"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자한당 등 야당은 문 대통령이 남북 관계만 챙기고, 경제 문제에는 소홀하다는 프레임으로 청와대와 맞서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 부산·울산·경남, 호남 40대~60대 이상, 가정 주부, 진보층에서 올랐다. 대구·경북, 20대, 30대, 학생,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344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6명이 응답을 완료함으로써 7.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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