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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만 노출” 자한당 최교일 횡설수설 ‘변명’, 제보자의 커지는 ‘분노’

대니얼 조씨 "최교일, 물귀신작전으로 현직 판사와 변호사랑 같이 갔다고 하면 면죄부가 주어지나"

고승은 기자 | 기사입력 2019/02/08 [21:55]

“상반신만 노출” 자한당 최교일 횡설수설 ‘변명’, 제보자의 커지는 ‘분노’

대니얼 조씨 "최교일, 물귀신작전으로 현직 판사와 변호사랑 같이 갔다고 하면 면죄부가 주어지나"

고승은 기자 | 입력 : 2019/02/08 [21:55]
▲ 미국 뉴욕에서 공무수행 중 스트립바에 출입, 구설에 오른 최교일 자한당 의원. 거짓해명과 물타기 등으로 여론의 분노를 더욱 사고 있다.     © JTBC

[저널인미디어 고승은 기자] “여기 연수 왔을 때 만난 것뿐이고, 자기가 스트립바 갔다고 하면 그 뿐인데 왜 여기 힘들게 미국 사람들 사이에 끼어 사는 사람들까지 끌어들이려 하는지.. 저는 처음에 C모 의원 이라 방송했는데 자기가 자수하듯이 나와 버벅거리며 뉴욕 현직 판사와 변호사가 스트립바에 동석했다고 폭로한 최교일에 그 의도를 묻고 싶습니다”

 

뉴욕으로 공무수행을 하러 갔을 당시, 스트립바에 출입한 논란에 휩싸여 여론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는 최교일 자한당 의원, 이를 폭로한 대니얼 조씨는, 최 의원이 출입한 곳이 뉴욕 맨하튼 33번가(코리아타운 쪽)에 있는 파라다이스 클럽이라고 밝혔다.

 

확인 결과, ‘파라다이스 클럽’은 지난 2005년도에 나스닥 상장업체인 Rick's Cabaret이라는 회사에 팔려 간판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현재 이름은 릭스 카바레(Rick's Cabaret)이다. 조 씨가 이름을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최교일 의원은 8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사건 당일 주점에 간 사람은 영주시장, 시의회 의장, 한국계 뉴욕주 판사, 미국 변호사, 저와 국회 보좌관, 영주시청 직원 등 10여명”이라고 밝히며 ”저녁 식사 후 10여명이 전부 가서 술 한 잔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했고, 식당에서 2분 거리에 있는 릭스 카바레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그는 “릭스 카바레는 맨하탄 33번가 대로변에 있는 합법적인 주점으로 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곳이다. 누구나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노출을 하더라도 상반신까지만 노출이 허용된다”고 주장했다.

▲ 최교일 의원이 다녀간 릭스 카바레는 명백한 스트립바다. Strip Clubs이라고 소개돼 있다.     © yelp

그의 말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뉴욕 맨하탄 33번가에 위치한 릭스 카바레(Rick's Cabaret)를 구글 검색으로 찾아봤다. Yelp(미국 지역 검색 서비스)에 따르면 릭스 카바레는 스트립 클럽, 스테이크 하우스(Strip Clubs, Steakhouses)로 명시돼 있다. 최 의원이 출입한 곳이 스트립바는 확실하다는 얘기다.

 

Yelp에 올라온 사진들을 찾아보면, 여성이 거의 알몸 상태로 벗고 있는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다. 또 릭스 카바레 뉴욕((Rick's Cabaret New York)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올라온 홍보영상을 봐도 춤을 추는 여성들의 노출 수위가 높다.

 

최 의원 설명과는 달리 여성들은 하반신도 노출한다. 스트립바에 간 것도 문제이지만, 기껏 내놓은 해명도 전혀 설득력이 없다. 또 상반신 노출은 스트립이 아니라는 건가?

▲ Yelp(미국 지역 검색 서비스)에 올라온 여성이 거의 알몸 상태로 벗고 있는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다.     © yelp

게다가 < MBC > 에 따르면, 최교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영주시의 예산으로 편법까지 동원해 여비를 챙겨 뉴욕 출장을 간 것으로 확인돼 더욱 비난을 샀다.

 

<머니투데이> 에 따르면, 맨해튼 '릭스 카바레'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강모씨는 해당 업소에 대해 "전형적인 미국의 스트립바"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입장료로 30달러 정도를 주고 들어간다. 업소 내에서 술도 팔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연을 하는 여성에게 20달러를 주면 무릎 위에서 '랩 댄스'(lap dance)를 춰준다. 음악 한 곡이 끝날 때까지 추는데, 대개 음악을 짧게 편집해서 금방 끝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에 한곡 가격에 두곡이 나오는 동안 춤을 추는 이벤트도 한다"며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홀에선 여성의 몸은 터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VIP룸에 들어가면 200달러에 30분 동안 랩 댄스를 춘다. 홀과는 달리 VIP룸에선 여성의 몸을 터치할 수 있지만 그것도 허리 위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대니얼 조 씨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 의원이 간 곳이 스트립바가 확실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 릭스 카바레 뉴욕((Rick's Cabaret New York)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올라온 홍보영상을 봐도 춤을 추는 여성들의 노출 수위가 높다.     © 릭스 카바레 페이스북 홍보영상

“전형적인 미국 스트립바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무희들이 춤추는 주변에 앉아서 술을 시켜먹는 그러한 곳이고요. 그 무희들한테 돈을 주면 앞에 가까이 와서 이렇게 옷을 하나하나 벗기도 하고 또 20불을 내면 개인적으로 프라이빗룸에 가서 노래 한 곡이 끝날 때까지 무릎 위에 앉는다든지 개인 쇼를 그렇게 보는 완전한 스트립바였습니다”

 

설날 연휴 이후인 8일 대니얼 조 씨는 < 서울의소리 > 에 짧은 글을 보내왔다. 그는 최교일 의원을 향해 “같이 물귀신작전으로 현직 판사와 변호사랑 갔다고 하면 면죄부가 조금이라도 주어질 거라고 생각하나”라며 “정말 그렇다면 의리도 없는 것”이라고 꾸짖었다.

 

조 씨는 “여기 연수 왔을 때 만난 것뿐이고, 자기가 스트립바 갔다고 하면 그 뿐인데 왜 여기 미국 사람들 사이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끌어들이려하는지 물어봐 달라”고 < 서울의소리 > 에 요청했다. 특히 “처음에 C모 의원이라 방송했는데 자신이 자수하듯이 나와 버벅 거리며 뉴욕 현직 판사와 변호사가 스트립바에 동석했다고 폭로한 최교일에 의도를 묻고 싶다”고 밝혔다.

▲ 최교일 의원이 다녀간 릭스 카바레는 명백한 스트립바다.     © YTN

한편, 최 의원은 황당한 변명으로 계속 일을 키워왔다. 그는 지난 1일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노출이 있는’ 스트립바 출입을 인정하면서도 “무희들의 노출이 있고 춤을 춘건 맞지만, 옷을 다 벗고 추는 건 아니었다”며 반발, 여론의 매를 더 벌었다.

 

특히 대니얼 조씨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고 물타기를 시전하며, 명백한 ‘야당탄압’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조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본인이 스트립바 출입한 것과, 가이드의 정치성향이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지 어이를 상실케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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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정된 최교활 2019/02/10 [00:22] 수정 | 삭제
  • 발정난 최교일 우라질 놈아! 왜 남의 나라에까지 기어와서 니네나라 국민들 혈세 낭비하고 남의나라 사람을 뻥쟁이로 만드냐? 니놈이 발정난 안태근 뒤봐줄때부터 알아봤다! 개쓰레기 보다도 못한놈아! 왜 니마누라 년 벗은건 주름이 많아서 보기 싫으냐? 그러면 니딸년이나 며느리년 벗겨놓고 봐라! 왜 고소할라고? 병신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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