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노이행 에어포스원서 트윗...“매우 생산적 회담 고대”

"북한, 완전한 비핵화로 급속히 경제강국 될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2/26 [08: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출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34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출국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미 대화를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밤 하노이로 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는 길에 “매우 생산적인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트윗을 올렸다.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노이로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기내에서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김정은과의 만남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아침에 올린 트위터에 글에서 "김정은과의 아주 중요한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간다"며 "완전한 비핵화로 북한은 급속히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주지사들과의 조찬행사에서도 "(김 위원장과) 아주 엄청난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비핵화를 원하고 그는 경제의 속도에 있어서 많은 기록을 세우는 나라를 갖게 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또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데, 솔직히 김 위원장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것들"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그런 얘기도) 소리 내어 한다"고 두 정상 간 친밀감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베트남 외교부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베트남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오전 11시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 정오에는 정부 건물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각각 회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7일 오후 싱가포르 회담 이후 8개월여 만에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하노이 모처에서 만찬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두 정상은 이어 이튿날인 28일 공식 정상회담을 열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2차 담판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변 핵시설 폐기를 비롯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 종전선언(평화선언) 등 미국의 상응 조치를 놓고 벌어질 협상 결과는 한반도 평화와 미래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26일 0시께 류저우에 이어 난닝을 오전 3~4시께 통과한 것으로 보여 중국의 베트남 접경인 핑샹에는 이날 아침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 열차는 핑샹에서 그대로 국경을 통과해 베트남 동당역에 오전에 도착, 김 위원장은 열차에서 내려 승용차로 하노이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트럼프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