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자한당의 뼈를 제대로 때렸다! 그들의 네 가지 동일한 패턴은?

김병준 비대위 이후 대놓고 ‘박근혜 수렴청정' 가는 자한당에 '일침'

고승은 기자 | 입력 : 2019/03/13 [19:27]
▲ 군사독재정권의 뿌리인 자한당이 문재인 정부를 독재정권이라고 우기는 모습.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저널인미디어 고승은 기자] “이들의 행동들을 보면 동일한 패턴이 있는 것 같다. 어제 나경원 대표도 ‘건국 70년’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올해가 3.1운동 100주년, 그리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 임시정부의 법통, 즉 헌법 전문에 명시된 임시정부를 부정하고 있다”

 

“이들의 행태들이 보면 굉장히 친일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생각을 갖는다.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협상, 그리고 나경원 의원의 자위대 50주년 창설 기념일 참석 등이 단적인 예라고 볼 수 있겠다.”

 

“입으로는 국가와 민족을 운운하고 애국 애족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병역 의무는 가능하면 피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학 재단을 이용하든지 아니면 관련 기업을 이용하든지 거액의 수임료를 받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축적한다는 이런 행동의 패턴들이 있는 것 같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요즘 더 막나가는 자한당을 신랄하게 꾸짖으며, 이들의 행태를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정리했다.

▲ 5.18 광주민중항쟁을 폭동으로 매도하고 지만원을 국회에 끌어들인 자한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 그리고 나경원 원내대표.     © 고승은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아무리 많은 비용을 들여서 얼굴을 고치고 몸을 치장한다고 하더라도 현명하신 국민들께서는 누가 진정 국민을 위하고 민족을 위하는 것인지, 진짜와 가짜를 명확히 구분하실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 국민들은 늘 현명한 선택을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자한당은 김병준 비대위원장 체제 이후로 훨씬 더 ‘친박’ 색채가 강해졌으며, 자신들의 골수 지지층이 듣기 좋아할 막말만 경쟁적으로 일삼는다. 아무리 막말로 유명한 홍준표 전 대표나 김무성 전 대표도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다.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세 의원의 5.18 관련 망언퍼레이드나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나온 김준교의 막장 발언들만 봐도 그렇다. (그래도 홍준표 전 대표는 웃음이라도 준다.)

▲ 황교안 자한당 대표는 당대표 경선에서 ‘최순실의 태블릿PC’에 대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 파장을 일으켰다. 박근혜 탄핵마저도 대놓고 부정하겠다는 의사다.     © MBC

당대표 경선에서 ‘태블릿PC 조작설’을 언급하며 구속된 변희재를 따라가는 듯한 황교안 현 대표, 태극기모독단과 일베 등의 아이돌이 되고 싶은 건지 막장연설을 보여준 나경원 원내대표까지. 그런 걸 보면 정말 박근혜가 옥중에서 수렴청정하고 있다고 표현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듯하다.

 

이들의 전략은 역시 뻔하다. 황교안 대표나 나경원 원내대표 모두 친박 태극기 모독세력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현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러니 이들의 구미에 맞는 발언들만 골라서 앞으로 할 것이며, 내년 21대 총선까지 지금과 쭉 같은 패턴으로 갈게 확실시된다. 20대 국회 들어서 무려 보이콧을 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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