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투명인간’ 취급한 지상파 3사의 만행!

6박 7일동안 ‘동남아 3개국 순방, 신 남방정책’ 메인뉴스에 단 한 꼭지도 없었다!

고승은 기자 | 입력 : 2019/03/18 [13:00]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브루나이 국왕과 만나 MOU 체결 및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 청와대

[저널인미디어 고승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박 7일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광폭의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첫 방문국인 브루나이와는 과학기술 및 식품가공분야 투자협력과 특허협력 등을 위한 3건의 MOU를 체결하였다. 두 번째 말레이시아와는 할랄 산업 및 스마트시티 투자협력 등을 위한 4건의 MOU를 맺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캄보디아와는 전력 충전소 보급 및 병원 건립사업 투자협력 등을 위한 4건의 MOU를 체결하였다.”(16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논평 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6박 7일간의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아세안 3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순방의 목적은 일단 ‘신(新)남방정책’ 가속화다. 신남방정책은 아세안 국가(동남아시아 국가들)들과의 협력 관계를 전통 협력 국가인 미국·중국·일본·러시아 4개국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또 잠재력이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국가들은 젊은 층이 많아, 또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

 

청와대는 이번 3개국 순방의미에 대해, 17일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할랄산업 협력등 4가지 분야에서 MOU를 맺었다.     © 청와대

첫 번째로 “신남방 정책의 목표를 확실하게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현재 다녀온 곳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다. 이어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도 다녀오겠다는 계획이다.

 

“신남방정책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간 상생 번영 협력 기반을 확충하면서, 이른바 3P, 평화, 번영, 민간교류를 확대하자는 것으로 신북방정책과 함께 한반도 신경제지도 완성에 매우 중요합니다. 대통령은 임기 첫해에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작년에 베트남, 싱가포르, 올해 세 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올 하반기 나머지 3개국, 태국, 미얀마, 라오스 순방도 검토중입니다. 우리 정부는 아세안 주재 대표부 기능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러가지 성과를 거두었다”며 “작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때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초청 방안을 제시했고, 이후 여러 아세안 국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 14일 캄보디아를 순방했다. 프놈펜 공항에는 "문재인, 김정숙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분의 캄보디아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씌여진 현수막과 대통령부부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 청와대
▲ 김정숙 여사는 13일 오후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다.     © 청와대

청와대는 이번 순방에 대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차원의 지지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간 민간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중요한 순방임에도, 문 대통령이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왜냐면 언론에서 전혀 보도하지 않고 지나갔기 때문이다. 마치 지상파 3사(KBS·MBC·SBS)는 문 대통령을 ‘투명인간’ 취급하듯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순방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SBS 8뉴스 등 3사의 메인뉴스에선 문 대통령 동남아 순방소식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JTBC 뉴스룸은 문 대통령 순방 관련해 3건의 보도를 뉴스 후반부에라도 했다. <문 대통령, 동남아 3개국 순방…첫 방문국 브루나이 도착> (3월 10일), <문 대통령, 말레이시아 도착…한류-할랄 행사 참석> (3월 12일),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FTA 올해 말까지 마무리"> (3월 13일)

▲ 지난 13일, 정준영 관련 소식으로 뉴스 앞부분을 도배한 SBS 8뉴스. 지상파 3사에선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소식은 일주일 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 SBS

이토록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 보도에 대해 인색하다. 청와대가 직접 성과와 의의 등을 홍보하지 않으면 전혀 알 수가 없다. 분명 문 대통령은 해외에서 열일 중인데도, 황교안 자한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도대체 어느나라에 있습니까?”라고 묻는 황당한 정치공세도 등장하는 것이다.

 

정말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여당이 탄압당하고 있는, 정부가 탄압당하고 있는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박근혜 정권 때 뉴스 앞꼭지를 순방 소식으로 도배하며 철저하게 나팔수 역할 하던 지상파, 그런데 민주진영에겐 이렇게 인색하기 짝이 없다. 공정보도 할 생각을 이들한테 기대하는 건 정말 무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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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주길 쥐상파 19/03/18 [16:41]
절대로 안 보는 쥐상파 늬우쓰... 수정 삭제
ㅇㅇ 19/03/18 [18:40]
진짜 해도해도 너무함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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